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귀성길 지루하다면...“추천 먹거리로 졸음 날리세요”

기사입력 : 2018년09월25일 07:00

최종수정 : 2018년09월25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업계, 추석 귀성길 차 안에서 즐기기 좋은 간식 추천
장시간 이동 귀성길, 소화 불량·졸음 방지 도움돼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거나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귀성 및 여행길이지만 다양한 간식을 미리 준비한다면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특히 명절 귀성길에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운전자가 졸음을 느끼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통업계에서는 오후 시간대에 차 안에서 즐기기 좋은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장거리 운전으로 오랜 시간 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만큼 식후 깔끔한 마무리를 돕는 제품부터 졸음을 예방하는 식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 식후 운전길, 소화 부담 덜고 가벼운 음료 선택 

귀성길 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후 즐기는 식후 음료는 운전자들에게 필수다. 교통체증이 걱정돼 식사 후 소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 없이 바로 차에 오르게 되면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사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한 새로운 차 음료 브랜드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이하 W차)’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녹차, 우롱차, 홍차의 세 가지 찻잎을 직접 우려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준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식사 후 소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 없이 몸의 움직임이 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있게 되면 소화가 더딜 수 있다”며 “W차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소화를 돕는 것을 물론 특유의 깔끔한 맛으로 가벼운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활용한 이색 음료 ‘PB자일리톨워터’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껌으로 즐기던 자일리톨을 식후 입가심이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음료로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민트와 레몬 첨가로 자일리톨 특유의 상쾌함과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켈로그 베리앤넛바, 코카콜라사 아데스.[사진=각 사]

◆ 졸음 날리려면 '씹는 간식', 포만감 채우는 '간편 간식'

졸음을 깰 수 있는 간식으로 씹는 맛이 강한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음식을 씹는 저작 운동(씹는 운동)은 대뇌를 자극해 일종의 운동 효과를 주며 졸음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최근 기존 ‘아이셔 츄잉캔디’를 껌 형태로 구현한 신제품 ‘아이셔 껌’을 출시했다. 사과, 청포도, 레몬 등 세 가지 과일 맛으로 구성된 아이셔 껌은 바삭한 코팅 껌 안에 새콤한 파우더가 가득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숨겨져 있어 ‘복불복’의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복음자리는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잼잼 딸기 젤리’를 선보였다. 잼잼 딸기 젤리는 복음자리 딸기잼을 넣어 물방울 모양으로 만든 젤리로, 반투명한 젤리 안에 딸기씨와 딸기 과립이 있어 말캉하고 쫄깃한 식감이 씹는 재미를 준다.

휴게소에 들르기 어려운 귀성족들을 위한 포만감을 돕는 간편 식사 대용 제품도 있다.

코카-콜라사의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브랜드 ‘아데스’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몬드 음료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의 2종으로 출시됐다.

농심켈로그는 상큼한 베리와 고소한 견과류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시리얼바 ‘켈로그 베리앤넛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베리앤넛바는 베리와 견과류, 진한 프리미엄 초콜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블루베리와 비타민 C가 풍부한 크렌베리, 아몬드와 땅콩 등이 함유되어 맛과 영양은 물론 포만감까지 더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