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이 직원 건강 클리닉을 위해 비영리 미국 병원 네트워크의 고위급 임원을 영입했다.
13일(현지시각) CNBC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미네소타 비영리 병원 네트워크인’페어뷰 헬스 서비스(Fairview Health Services)’ 최고운영책임자(COO) M.오스만 아크타르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애플은 본사 직원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 3개월 사이 간호사와 의사, 관리 상담사 등 헬스클리닉 인력을 40명 충원했다.
애플이 애플 워치에 의료 기능을 강화하고자 최근 수년 사이 의사나 기술자, 규제 관련 전문가 등을 영입하면서 애플 헬스팀도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에 영입된 아크타르는 2017년 8월부터 페어뷰 헬스 서비스에서 운영을 책임졌고, 그전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병원 서터 헬스(Sutter Health)에서 8년 가까이 근무했다.
아크타르는 자신의 링크드인 프로파일에는 아직까지 애플 직책을 업데이트하지 않았으며, 애플 역시 관련 논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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