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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제 시총 2조달러로...애플과 달리 다각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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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마존 시가 총액이 4일(현지시간) 일시 1조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이 먼저 1조달러를 달성했지만 38년이 걸린 반면 아마존은 21년만에 이룬 쾌거다.

양사 모두 핵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애플과 달리 아마존은 매우 빠른 속도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오프라인 소매부터 클라우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가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2조달러로 끌어올릴 주요 사업 부문을 정리했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AWS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최근 수년 간 단연 아마존의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250억달러 가량의 매출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아마존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지난 2분기 AWS 매출은 49% 급증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또한 최소 160억달러 규모의 수주잔고 매출을 기록해, 고객 규모가 커지고 계약 기간도 장기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게다가 AWS는 아마존에서 가장 수익성이 뛰어난 사업부로 회사 총 영업이익의 65%를 차지했다.

◆ 의료 및 제약

아마존은 규모가 45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처방약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다가, 지난 6월 온라인 약국업체인 필팩을 1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제약시장에 뛰어들었다.

아마존은 필팩 인수를 통해 제약시장에의 진입 기간을 몇 년이나 단축했고 보다 복잡한 의료보험 시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수십억달러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을 확보했다.

아마존은 또한 버크셔해서웨이 및 JP모간 등과 함께 헬스케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합작벤처를 설립했다.

◆ 광고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분기별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의 광고 매출은 대부분 상품 검색 결과 판매를 통해 창출된다.

광고 매출이 280억달러에 달하는 구글에 비하면 아직 적은 규모지만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만큼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알 수 없다. 아마존은 아직 보이스 등의 플랫폼과 프라임비디오 등에서는 매출보다는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며 광고를 게시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런 전략을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사와 검색어뿐 아니라 실제 쇼핑 습관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막상 구입을 하려는 중요한 순간 광고주들이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

◆ AI와 보이스

아마존은 회사를 인공지능(AI) 강자로 만들겠다고 선포하고, 기계학습 전문가들을 AWS, 알렉사, 아마존 고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 포진했다.

이 덕분에 아마존은 보이스 기술을 접목하는 데 있어 알파벳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AI 경쟁자들보다 앞서 있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휴먼 데이터를 끊임없이 학습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다.

하지만 보이스를 이용한 쇼핑은 아직 대부분 사용자가 불편해하며, 보이스 장치들은 여전히 음악을 재생하는 등의 단순한 기능에만 쓰이고 있다.

따라서 알렉사를 미래 애플리케이션의 명실상부한 보이스 기술로 만드는 게 아마존의 과제다. 아마존이 성공한다면 기회는 어마어마하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보이스 시장 규모가 2023년에 180억달러로 지금의 세 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 오프라인 스토어

아마존은 지난해 총 350억달러에 홀푸즈를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소매 시장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아마존은 곧바로 홀푸즈를 핵심사업으로 삼고, 특정 신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고 픽업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홀푸즈가 성공하면 신선식품 배달이나 자체상표 판매 사업 등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 아마존은 또한 지난 몇 년 간 오프라인 서점과 AI 기반의 무인점포 아마존 고 스토어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오프라인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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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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