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함께 활동한 박찬대 전 원내대표 및 당시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5일 만찬에서 박 전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시장합니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만찬을 앞두고 배가 고프다는 농이었지만, 박 전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출마 의사를 이 대통령 앞에서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이 대통령은 별다른 메시지 없이 웃음으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는 박성준·김용민·노종면·윤종군·곽상언·정준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 개혁 법안, 부동산 대책 등 민생 현안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통령이 원내대표단을 향해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해 고생했다는 취지로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찬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을 간접 지원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지만 청와대와 참석자들은 잡혔던 일정이 여러 사정으로 계속 미뤄지다 전날에서야 진행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