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중남미로 공간정보역량을 확대한다.
6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따르면 LX는 지난 5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1차 이베로아메리카 지적 심포지엄에 주최국 특별초청으로 참가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특별 세션에서 한국의 토지정보화사례와 전자정부의 역할을 소개해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LX는 우리나라의 토지등록모델을 배우고자 하는 중남미 국가들과 면담으로 진행하고 국가 간 공간정보와 도시계획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LX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 콜롬비아 행정부 산하 국가지리원(IGAC)과 토지등록 및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상호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은 콜롬비아의 토지정보화분야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적용키로 약속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방문과 업무협약은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지적과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LX가 국내 민간기업의 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량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