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600여명 강남스타일 등 8곡에 맞춰 군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펼친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플래시몹 공연을 준비했다.
창원시가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한 플래시몹 공연에 시민 600여명이 참석해 개막식에 앞서 8곡의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제공=창원시청] 2018.9.2. |
플래시몹은 대한라인댄스협회 경남지부에서 진행했다. 당초 200명이 모일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공연 당일 600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Twist king’, ‘Funny cowboy’ 등 총 8곡의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는데, 구경하던 시민들도 동작을 따라하며 합류했다. 개회식 참석을 위해 실내체육관을 찾은 해외 사격선수단도 멈춰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
허성무 시장도 플래시몹 공연을 관람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창원 시민 모두의 잔치”라며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해온 만큼 대회를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