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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지난주 차량 7000대 생산"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09:14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09:1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테슬라가 차량을 7000대 생산했다고 밝혔다.

[사진=엘론 머스크 트위터]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올해 2분기 마지막 주에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전기차 '모델3' 5000대를 포함해 700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는 두 명의 노동자는 이날 새벽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마지막 차량이 완성되면서 머스크가 자신이 정한 자동차 생산 마감 기한을 지켰다고 전했다. 5000번째로 생산된 모델3는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에 있는 공장에서 품질 검사도 마쳤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가 끝나기 전까지 매주 5000대의 모델3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다. 자사가 배터리로 작동되는 세단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모델3는 생산 지연 문제 때문에 중간 가격대의 전기차 시장을 먼저 선점한다는 목표를 일부 희생해야 했다.

다만 테슬라가 현 수준의 생산량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통신은 전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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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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