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뭉치고 찍으면 이길 수 있다"
심상정 "평화체제 뒷받침하는 한표 될 것"
[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종료를 약 6시간 앞둔 가운데 후보자와 정당인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국 총 7160km를 달리며 총 26시간30분간 유세를 했다"고 밝히면서 "이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만 남았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이른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마지막 선거 유세 영상과 함께 "뭉쳐야 합니다. 찍어야 합니다. 그럼 이길 수 있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친박'이다 '친이'다 나눠서 싸워선 안된다. 투표장으로 가서 자유한국당과 김문수를 찍어야 한다"면서 "여러분의 표로 서울의 자유를 되찾아 달라"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호소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이제 끝내달라. 정의당은 '다른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호5번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교체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똑바로 견제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한 표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체제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un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