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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택] '어차피 시장은 박원순' vs '박원순 7년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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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선두 지켜온 박원순…"어차피 시장은 박원순"
선거 전날까지 단일화 논란 김문수·안철수…선거 뒤집을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서울시장 선거는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꼽힌다. 인구 1000만의 대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의 승리는 정치적 입지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는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처럼 '어차피 시장은 박원순(어시박)'일지, 야권 후보인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처럼 박원순의 7년을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선두 놓치지 않은 박원순…'10년 혁명' 가능할까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한다. 그는 3선에 성공해 10년 혁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8.05.16 kilroy023@newspim.com

박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려왔다.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도 상당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등에 업은 집권여당 프리미엄에 현직 시장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승리 가능성은 더 커진다.

박 후보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12일 마지막 유세에서 "요즘 김문수 쪽에서는 안철수를 찍으면 박원순이 당선된다는 '안찍박', 안철수 쪽에서는 김문수를 찍으면 박원순이 당선된다는 '김찍박'이라는 말이 유행"이라면서 "누구를 찍기 때문이 아니라 어차피 시장은 박원순(어시박)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스마트시티 서울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균형 발전하는 서울 ▲격차 없는 서울 ▲돌봄을 책임지는 서울 ▲서울-평양 도시간 교류로 한반도 평화 앞당기기 등의 주요 공약을 내놨다.

특히 박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등 관련 재원을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으로 조성, 자영업자 및 특수직에도 1인당 연 15일까지 병가 부여,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 50% 달성, 2019년 제 100회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개최 추진 및 도시 협력과 교류 추진과 같은 구체적인 대책을 약속했다.

◆ 김문수·안철수, 선거 전날까지 단일화로 시끌시끌…박원순의 7년 끝낼 수 있을까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의 '7년 실정'을 앞세워 맹공에 나서고 있다. 두 후보는 박 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을 통해 선거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TV토론회에서 "박원순 시장의 7년 동안 7대 적폐가 쌓였다"며 실업률 상승·자영업 폐업률 전국 1위·출산율 전국 꼴찌·미세먼지 악화 등을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28 kilroy023@newspim.com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도로·지하철 혁명으로 출퇴근 시간 최대 30분 단축 ▲미세먼지 30% 저감 ▲생활비 절감 및 서울형 최저소득 보장제 시행 ▲서울 52개 대학 주변을 4차 산업혁명 특구로 개발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등이다.

특히 김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를 공약을 내호으면서 '도시재생'을 내세운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또 통신비 최대 30% 절감, 교통비 20% 절감 및 최저생계비 미달 가구 소득 보전 등을 강조했다.

자신을 '야권대표 서울시장'이라고 소개하는 안철수 후보 역시 "박원순 시장의 7년을 곧 끝내고 서울 개벽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면서 "안철수를 시장으로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최상수 기자kilroy023@

안 후보는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스마트도시 ▲창의교육·평생학습으로 미래 준비하는 교육도시 ▲서울시민이라면 안심하는 따뜻한 공동체도시 ▲투명하고 편리하게 소통하는 디지털 행정혁신도시 등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과거 벤처사업가 출신인 점을 내세워 서울을 창업도시로 바꾼다는 구상을 제1공약으로 내놨다. 더불어 주거 낙후지역의 준공영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 실수요자 부담 경감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와는 다른 공약으로 승부를 걸긴 했지만 두 후보 중 한명이 선거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워낙 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인데다, 보수진영 주자가 분열된 상황인만큼 표가 나눠지기 때문이다.

이에 두 후보는 선거 전날인 12일까지 단일화 논란을 이어갔다. 하지만 서로에게 양보를 요구하며 공방을 벌여온 탓에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 결국 보수진영은 분열된 채로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당선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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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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