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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생성형 AI 추천의향 1위…챗GPT와 '양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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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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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슈머인사이트가 12일 생성형 AI 조사에서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을 추천의향 1위로 꼽았다.
  • 챗GPT는 이용률 46%로 1위지만 추천의향은 74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 국산 서비스는 클로바노트만 평균 이상 점수를 받았고 시장 재편 조짐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생성형 AI 소비자 동향 조사'

[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국내 생성형 AI 시장에서 구글의 '제미나이'가 이용자 추천의향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용률에서 독보적인 '챗GPT'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 조사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생성형 AI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사용자의 추천의향 점수에서 구글의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이 각각 78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오픈AI의 챗GPT가 74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캔바와 클로드(73점), 나노바나나(72점), 퍼플렉시티(71점), 클로바노트(70점), 노션 AI(69점) 순으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국산(로컬) 서비스 중에는 네이버의 클로바노트가 유일하게 평균점(69점)을 상회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익시오 68점, 뤼튼 62점, 클로바X 62점, SK텔레콤의 에이닷 61점에 그쳤다.

[사진 =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주목할 점은 서비스별 이용률과 추천의향의 차이다. 월간 활성 이용률(MAU)에서는 챗GPT가 46%로 제미나이(36%)를 앞서고 있지만, 실제 써본 사람들의 추천의향은 제미나이가 더 높게 나타나는 이른바 '점유율의 역설'이 확인됐다. 특히 노트북LM은 이용률이 2%에 불과함에도 추천의향은 공동 1위를 기록해 특정 용도에 특화된 서비스의 강점을 보여줬다.

이러한 결과는 서비스 선택의 배경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챗GPT 이용자는 '무료 기능의 범위'를 주요 선택 이유로 꼽은 반면, 제미나이 이용자는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 '문맥 이해도' 등 성능 측면에서 더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이용률이 현재의 선택을 반영한다면 추천의향은 미래의 선택을 예고하는 지표"라며 "현재 챗GPT 중심으로 제미나이가 추격하는 구도 아래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조용한 시장 재편이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2026년 1월부터 '주례 생성형 AI 소비자 동향조사'를 시작했다. 전국의 만 18세에서 65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매주 800명씩 모바일 및 웹 기반의 온라인 서베이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리포트는 2026년 1월 4주부터 2월 2주까지 3주간 수집된 총 2400명의 응답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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