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트럼프 관세 공포에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01:48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0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대해 철강 및 알루미늄 고율 관세 적용을 선언하면서 투자 심리가 누그러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63%) 내린 383.06으로 집계됐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37포인트(0.15%) 하락한 7678.2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78.87포인트(1.40%) 내린 1만2604.89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8.95포인트(0.53%) 낮아진 5398.40에 마쳤다.

이날 상승하던 유럽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결국 유럽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오늘은 세계 무역에 있어 나쁜 날”이라면서 “세계 무역에 있어 한 나라가 일방적인 수단을 부과하는 것은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의 고급 자동차 수입을 중단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을 압박했다.

폭스바겐은 1.95% 내렸고 다임러와 BMW도 각각 1.89%, 0.95% 하락했다. 프랑스 르노와 페라리 역시 각각 1.25%, 0.36% 내렸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정치 불안도 지속했다. 스페인에서는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의 불신임안에 무게가 실려 총리 교체 전망이 부각됐다. 연립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 대표가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한 파올라 사보나 교수에 대한 경제장관 지명을 철회할 의사를 내비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1.166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5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42%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