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모기지금리 7년간 최고치…주택 구매 부담 ‘UP’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21:54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21: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7년간 최고치로 뛰었다. 경제 모기지금리의 상승은 집 구매 비용을 올리면서 주택 매매를 제한할 수 있어 공급 부족으로 억제되고 있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추가로 부담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택[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Freddie Mac)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의 평균치는 4.61%로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연방준비제도(Fed)가 대규모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하락하던 모기직므리는 지난 2012년 3.31%를 찍은 후 올해 1월까지 3.99% 부근에서 움직였다.

모기지금리의 상승은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속도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이 금리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 변했다”면서 “우리는 고금리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제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로 주택 소유자들이 더 나은 부동산으로 옮기기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모기지금리가 5%에 근접할 수록 이자율 고정(rate lock) 현상 위험이 커진다고 말한다.

전미 중개인협회(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1%포인트의 금리 상승은 7~8%의 주택판매 감소로 이어진다. 이 같은 모기지 금리 상승은 최근의 주택 가격 오름세와 맞물려 첫집 구매자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지난 11일까지 한 주간 모기지신청건수는 2% 줄어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모기지금리에 영향을 주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최근 3.1%까지 급격히 올랐다.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추가로 채권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