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서 절반 규모인 2.3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5만가구가 넘는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해 주목된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 분양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는 총 5만2917가구다. 이 중 서울 1만40가구, 부산 1만2504가구다.
이들 지역에서는 특히 5~6월 두 달간 전체의 절반 정도인 서울 4434가구, 부산 8474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자료=건설사> |
대우건설은 내달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886가구다. 이 중 6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로 구성한다.
같은 달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84㎡, 총 166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025가구다.
SK건설은 오는 8월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색9구역 SK뷰’를 공급한다. 총 753가구 중 25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12㎡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