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 홍보 차 내한한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 측은 10일 “‘버닝’의 주연 배우 스티븐 연이 대한민국 홍보 일정을 위해 4월23일 주 내한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티븐 연은 ‘버닝’ 촬영 차 4개월간 한국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국 영화 팬들과 직접 만나는 건 지난해 6월 ‘옥자’ 이후 처음이다. 스티븐 연은 4월 넷째 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스티븐 연의 신작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작품. 유통회사 알바생이 어릴 적 동네 친구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를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스티븐 연은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할을 맡았다.
스티븐 연은 ‘버닝’ 출연 전부터 함께 하고 싶은 한국 감독으로 이창동 감독을 꼽았던바. 이번 출연 배경에도 이창동 감독을 향한 신뢰가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티븐 연은 ‘버닝’을 통해 ‘워킹데드’ 시리즈, ‘옥자’와는 전혀 다른 연기 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버닝’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