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바람 바람 바람’이 전국 ‘어른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순항 중이다.
1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전날인 9일 5만689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67만3816명이다.
이와 같은 성적은 국민 호감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선보인 찰떡같은 신바람 코믹 케미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에 더해진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능글맞은 대사들의 향연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람 바람 바람’은 청불 코미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전국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이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극장사이트를 통해 “삼사십 대에게는 신선한 바람을 불러줄 영화”(kalc****), “어른들의 세계가 있는 거란다~ 30대 이상 관객 여러분 강추합니다!!!”(gaem****), “‘스물’이 20대 공감이라면 ‘바람 바람 바람’은 30대 40대 공감일 듯”(dark****)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