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미 무역戰 전운, A주 증시 파급효과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미 수출 의존도 높은 IT 금속 업종 주가 불투명
금 안전자산으로 각광, 황금 테마주 반사 이익 전망

[뉴스핌=이동현기자] 중·미(中美)간 무역전쟁의 전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폭탄 관세’를 맞은 중국 철강 및 알루미늄 A주 상장사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미(對美)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의 전자,기계 설비 업종의 주가도 한동안 침체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수입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을 겨냥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농산물, 민간 여객기 등 미국의 대중(對中) 주요 수출 제품에 대해 수입 제한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의 국금(國金) 증권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반덤핑 조사 등 무역 제재를 받은 제품은 주로 중국이 경쟁우위를 확보한 업종에 집중됐다고 진단했다. 또 무역분쟁이 심화될 경우 금속 제품,섬유소재 및 방직제품 등 중국 핵심 수출품목들은 미국 반덤핑 조사의 집중 타깃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핵심기조로 제조업 부흥 및 무역역조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 중 대미 무역흑자규모가 가장 큰 중국을 타깃으로 태양광 전지, 세탁기, 금속 제품 등 품목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관련 중국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로 중미간 무역 전쟁이 현실화 될 경우 양국의 수출 주력업종들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국 모두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중산(鐘山) 상무부장(상무부 장관)은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국간 무역전쟁이 벌어지면 모두에게 재난이 될 것”이라면서 “ 미국의 조치에 대응해 국가의 권익을 결연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우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IT 기기류,금속제품, 스포츠 용품등이 반덤핑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중국은 미국의 대두(농산물),민간 여객기 수입을 제한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농산물 업체들은 미국산 수입 제한 조치로 상대적인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A주 상장사들 중 미국 매출이 높은 전자,기계설비,화공 업종 상장사들의 주가는 당분간 낙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미국이 중국 IT 기업에 대해 비관세 장벽과 같은 제제를 시행하게 되면 ZTE(中興通訊000063.SZ), 레노보(联想集团 00992.HK) 와 같은 중국 간판 IT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협력사였던 미국 통신업체 AT&T가 갑자기 출시를 취소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 수장들이 지난 2월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국민은 ZTE와 화웨이 같은 중국 통신 장비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이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 받은 철강 및 알루미늄 상장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발표가 나온 지난 8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알루미늄 상장사의 경우 13개사의 주가가 폭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알루미늄 업계는 전체 수출에서 대미 수출의 비중이 16.57%에 달해 향후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역분쟁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황금은 리스크 회피를 위한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황금 테마주들은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쥐펑투자고문(巨豐投顧)에 따르면 산둥황진(山東黃金600547.SH),쯔진쾅예(紫金礦業601899.SH) 등 황금테마주들은 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중미 무역분쟁이 불거질 경우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필립스 선물(Phillip Futures) 의 애널리스트 벤자민 루(Benjamin Lu)도 중미 무역분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황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조치 발표가 양국간 즉각적인 무역 전쟁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항생은행(恒生银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쉐쥔성(薛俊升)은 이번 관세 부과 발표로 대대적인 무역전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전체 철강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해 향후 중국 철강 업종의 피해규모는 미미 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중미 양국 모두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의지가 분명한 만큼 극단적인 무역분쟁을 피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은행 애널리스트인 홍하오(洪灝)는 “이번 발표는 트럼프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를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