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위촉...1년간 활동 예정
박 장관 "진정성 있는 연기..관심 뜨거워"
[뉴스핌=고홍주 기자] '슬빵' 의 팽부장과 이부장이 명예교도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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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정경호 씨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명예교도관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
법무부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연배우 정웅인(48, 팽세윤 교도관 역)씨와 정경호 (36, 이준호 교도관 역)씨를 초대 명예교도관으로 위촉하고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두 배우는 지난달 18일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교도관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두 배우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 재범방지를 위한 법무부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명예교도관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법무부가 명예교도관을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배우는 1년간 법무부 교정행정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건 진정성 있게 교도관 역할을 연기한 두 배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정웅인 씨와 정경호 씨는 “명예교도관으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교정행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고홍주 기자 (adelan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