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에 첫 대형 안전교육센터 조성
연간 14만명에 교통, 지진, 범죄 등 안전교육
[뉴스핌=김세혁 기자] 연간 14만명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안전교육센터가 서울 서남권에 처음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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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와 함께 오는 2022년 3월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에 ‘서남권 안전교육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상 3층, 연면적 3200㎡ 규모의 ‘서남권 안전교육센터’는 화재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은 물론 미세먼지‧황사, 미아방지, 응급처치까지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력을 키우는 곳이다.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개 체험존과 10개 체험실, 4D영상관이 들어선다.
광역단체와 지자체, 교육청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대형 안전체험관이 서남권에 조성되면 하루 약 480명, 연간 약 14만 명 이상의 학생, 민방위대원, 시민이 안전 교육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성북구 민방위교육장,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이상 시영), 송파 안전체험교육관, 로보카폴리 어린이교통공원(이상 민영) 등 총 5개의 안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 센터가 안전의 소중함을 평상시에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전국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