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억원 규모, 금리 연 1.45% 융자 실시
3월 中 신청, 4월 심사위원회서 최종 선정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재활용 사업자를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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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다. 신청 가능한 업체당 융자금액은 시설자금(재활용 시설·장비 개선·확충 및 기술개발)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 등 최대 3억원이다.
금리는 연 1.45% 수준이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기업 수익금을 사회로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은 우대한다. 이미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는 상환을 마쳐야 재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담보가 부족해 융자가 곤란한 영세 재활용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융자를 원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3월2일부터 3월16일까지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각종 서류는 자원순환과(02-2133-3696)를 방문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내 ‘서울소식(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현장 실사해 공정성을 높이고 4월 중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 등의 심의를 거쳐 통과된 업체는 융자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