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QE 종료 맞은 월가 QT 시대 채비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위험 수위 대폭 낮춰
트레이더 인플레 및 2019년 금리 인상 베팅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른바 양적완화(QE)의 시대가 종료를 맞은 한편 양적긴축(QT)이 본격화되면서 헤지펀드 업계를 포함한 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진국과 신흥국 전반에 걸친 경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10년간 자산시장의 강세가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따른 결과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 신호에 지구촌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한 데 이어 자산시장 전반의 동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수위를 대폭 낮추기 시작했다.

전반적인 위험자산 비중을 떨어뜨리는 한편 자산시장의 급락에 저항력을 갖추는 데 무게를 두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운용 자산 3500억달러의 아베르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6개월 사이 고객들과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시장 충격에 대비하는 한편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투자 전략을 변경한 것.

상황은 알타나 웰스도 마찬가지다. 헤지펀드 업체는 고객들에게 주요 자산의 가격 상승을 겨냥한 포트폴리오를 상승뿐 아니라 하락에 베팅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헤지펀드 업체 트라팔가의 리 로빈슨 공동 창립자는 WSJ과 인터뷰에서 “올해 QE가 QT로 반전을 이룰 것”이라며 “안전벨트를 바짝 조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시간당 임금과 소비자물가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뚜렷한 상승 신호를 보내는 데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물론이고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 만큼 자산 시장의 기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정책 행보를 둘러싼 구조적인 리스크가 크게 과소평가된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 트레이더들은 2019년 연준의 금리인상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나섰다.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연준의 긴축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판단으로 트레이더들은 유로달러 선물을 대량 사들였다.

1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전 유로달러 스왑이 향후 물가와 금리 상승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저평가된 상태였다.

유로달러 스프레드는 이날 장중 큰 폭으로 상승, 미국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한편 거래 규모가 12만 건을 웃돌았다.

이 밖에 채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에 뭉칫돈을 쏟아내고 있다. 10년물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주일물 콜옵션 거래가 폭증한 것.

트레이더들이 추가적인 물가 인상 및 금리 상승 리스크를 헤지하는 데 잰걸음을 하는 상황을 반영하는 단면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