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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반등하는 일본 VS 내려가는 중국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6:34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16:34

[뉴스핌=김은빈 기자] 1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반등에 성공해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기업 중 87%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7영업일 만에 반등해 1.68% 오른 2만3486.11엔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사무기기 제조업체 제록스와의 합병을 발표한 후지필름이 전일비 12.12%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결산실적을 발표한 미츠이스이토모FG도 4.45% 상승했다. 도요타자동차와 소니도 각각 1.84%, 3.38% 올랐다.

일본증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발표된 일본 기업의 실적이 대체로 견조하다는 견해가 많아 해외를 중심으로 매수가 활발했다"고 말한다.

토픽스(TOPIX)도 1.84% 올라 1870.44엔에 장을 마쳤다. 3영업일 만에 반등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기업 87%의 주가가 올라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약 3조5134억엔으로 올들어 3번째로 많았다.

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97% 내린 3446.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CSI300지수는 0.70% 내린 4245.90포인트였다.

선전성분지수는 2.65% 내린 1만864.34포인트였다. 최근 중국기업들이 작년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손실이 예상되는 기업이 선전증시에 몰려있어 하락폭이 컸다.

홍콩 증시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4시 1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3만2739.48포인트로 0.45% 내려갔다. 중국 기업 지수인 H지수는 0.62% 내린 1만3477.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1% 오른 1만1160.25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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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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