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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1개월 최저치…중국 증시도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1월30일 17:19

최종수정 : 2018년01월30일 17:19

[뉴스핌=최원진 기자] 30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급락해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은 전거래일에 이어 하락했다.

30일 상해종합주가지수 추이 <사진=텅쉰재경>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43% 하락해 작년 12월 29일 이후 최저치인 2만3291.97포인트에서 마감했다.

애플이 아이폰X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는 소식의 영향에 일본 아이폰 부품 공급 업체 무라타제작소와 다이요유덴이 각각 1.9% 하락했다.

석유주는 간밤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춤했다. 일본국제석유개발(Inpex)는 2.6% 하락했고 일본석유자원개발(Japan Petroleum Exploration)도 6.1% 급락했다.

토픽스(TOPIX)는 1.19% 하락해 1858.1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하위 33개 업종 모두 떨어졌다.

중국 증시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99% 하락한 3488.19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1.07% 떨어진 4256.10포인트에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5% 하락한 1만1278.78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가운데 부동산과 은행 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별 중에는 상해홍다마이닝이 10.02% 하락했고, 이어 푸지앤푸리일렉트로닉스와 CMST디벨롭먼트가 각각 9.98%, 9.97% 하락했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1.14% 떨어져 3만2591.0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 기업 지수인 H지수는 2.07% 급락해 1만3376.3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 하락한 1만1076.78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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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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