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39명이 사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이 열렸다.
서울중부소방서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노블레스 라이프 요양원에서 직원 및 관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밀양화재와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입원한 시설 관계자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발생 시 초기 대처방안과 유사시 인명대피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중부소방서는 최근 소방안전대책 계획을 수립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등 6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교육에 참가한 김윤남 관리자는 "지속적인 소방교육과 훈련으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라며 "유사시 비상 탈출로 확보 및 피난구조대 사용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중부소방서>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