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능후 복지부 장관 "밀양 세종병원 유가족에 긴급복지지원"(일문일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에 대한 유가족 지원 현황에 대해 "현재까지 생계지원 2건, 연료비지원 2건, 총 4건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생계, 의료, 연료비 등 긴급복지지원을 위해 밀양시청 및 읍면동에 상담소 17개소를 설치해 상담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화재 잔해물 처리, 화재현장주변 안전대책추진 등 화재 피해 현장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 4일차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이고은 기자>

아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일문일답.

-전국 29만개 시설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한다 했는데 어떤 시설들이 포함돼서 이 수치가 나온건지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 건축시설이 약 10만건, 보건복지 관련된 것이 6만건, 생활여가 4만건, 환경 관련 3만건, 교통 2만건, 기타 분야 4만개소 등 해서 약 29만개소다.

-일반병원 같은 경우는 10%만 민관합동점검을 나가는데, 어느 정도까지 확대한다는 것인지

▲ 2022년까지 소방검사요원의 증원에 따라서 20%까지 올릴 계획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소규모 병원에 대해서는 2~3월에 2개월 동안 긴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이 강화되거나 제도가 정비될 가능성이 있는지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은 면적에 따라 규정돼있다. 앞으로 건물의 용도별로, 특히 이용자의 특성별로 좀 더 달리 소방규정을 규정해야 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내용은 좀 더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종전까지 면적단위의 기준에서 좀 더 세분된 내용으로 바뀔 것이다. 국회 차원에서 논의가 같이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된다.

-환자관리, 환자 안전관리 취약한 시설 매뉴얼을 개선한다고 나와 있는데, 있는 매뉴얼이 제대로 안 지켜지는 것이 문제인 것 같은데

▲환자 보호대 관련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 내부 지침으로라도 준거틀을 만들어서 시행을 하면 의료인들이 준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다.

-소방 관련 관련법에서 보면 피난설비 중에 공기호흡기가 들어가 있다. 공기호흡기 말고 유독가스로 인해 피해가 컸다고 하면 방독면도 소방법에서 다룰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공기호흡기를 환자수대로 194개를 다 두는 경우는 외국에도 그런 선례는 없다. 선진국의 유럽이나 미국은 농연이 안 들어가게 화재가 난 그 구역만 타게 하는 건물을 짓는다. 방화구획을 확실히 하면게 더 중요하다.

-화재 난 병원의 의료인이 법적 기준보다 무척 부족했다. 법이나 기준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어도 제대로 안 지킨 것인데

▲지방 중소병원의 경우에 어느 병원 할 것도 없이 간호사를 구하기 힘든 현실적인 여건이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규정 준수를 강조하기 전에 간호 인력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올 2월 말까지 간호인력 확보방안 대책을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다.

-심리지원 완료했다고 되어있는데 심리지원이 무엇인가

▲현재 부곡정신병원에서 중심으로 정신보건센터나 심리지원단을 만들었다. 유가족 등 사상자들에 대해서 일일히 만나서 상담을 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