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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SNS에 드러난 천태만상 2017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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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성현 기자] 올 한해 중국 SNS를 도배한 핫이슈는 무엇이었을까? 2017년 위챗 모멘트(朋友圈)를 달군 주요 사건을 통해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월별로 소개한다.

◆ 1월/ 알리페이 훙바오 ‘오복 모으기’ 열풍

2017년 1월, 중국 SNS는 ‘오복(五福 5가지 복) 모으기’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오복 모으기는 알리페이(支付寶 즈푸바오)가 춘제(春節 춘절)를 맞아 진행한 훙바오(紅包 세뱃돈) 이벤트다.

지난 2014년 위챗(微信 웨이신)이 모바일 훙바오 기능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인들에게 ‘홍바오 잡기(창홍바오 搶紅包 세뱃돈 쟁탈전)’는 춘제 때 할 일 목록(To do list)으로 자리잡았다.

알리페이는 2016년 도입해 인기를 끌었던 ‘오복 모으기’ 이벤트를 2017년에도 이어갔다. 다만 일년 전 지나치게 수량이 적어 논란이 됐던 ‘희귀템(희귀한 아이템)’ 징예푸(敬業福 경업복) 수량 문제는 어느 정도 보완했다는 평가다. 2016년 아무리 시도해도 ‘징예푸’가 나오지 않아 시간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

2017년 춘제 전날 방 알리페이는 ‘오복’을 모두 모은 사람에게 최저 1~2위안에서 666위안까지 랜덤 당첨 방식으로 현금 홍바오를 제공했고, ‘오복 모으기’가 SNS를 도배하며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알리페이 훙바오 이벤트 ‘오복 모으기’ <사진=바이두>

◆2월/ 오스카상 봉투 배달 사고 해프닝

제 89회 오스카상(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벌어진 ‘봉투 배달 사고’ 해프닝이 중국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작품상 부문에 ‘라라랜드(La La Land)’가 호명됐지만, 곧 이어 수상작이 라라랜드가 아니라 ‘문라이트(Moonlight)’라고 정정됐다. 이로 인해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발표하며 감격을 나누던 라라랜드 제작진이 상을 다시 빼앗기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해프닝은 발표자에게 작품상이 아닌 여우주연상(라라랜드, 엠마스톤) 수상자의 봉투가 잘못 전달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오스카 시상식 투표를 82년 동안 담당했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현지시간으로 2월 26일, “발표자에게 봉투를 잘못 전달해 수상작이 뒤바뀌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편, 제89회 오스카상 시상식에서는 중국 국민배우 청룽(成龍 성룡)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성룡은 아시아인으로는 4번째,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오스카 공로상을 받으며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고무시켰다.

오스카상 봉투 배달 사고 해프닝 <사진=바이두>

◆ 3월/ 중국 축구팀 한국전 승리에 환호

중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2017년 3월 23일, 한국에는 참담한 패배의 날로 기억되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3월 23일, 중국 창사(長沙) 허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이 한국에 1:0 예상외 승리를 거두자, 중국 누리꾼들은 크게 기뻐하며 해당 소식을 SNS상에 퍼날랐다. 순식간에 자축성 게시글과 댓글이 대거 생산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전적에서 18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고, 중국 축구팬들 역시 승리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한마디로 예상을 깬 한국전 승리에 중국 누리꾼의 기쁨이 배로 커진 것.

3월 당시 사드 갈등으로 한중관계가 소원했던 상황 속, “사드 배치하지 말라고 해도 안 듣더니” “것 봐 우린 한국을 제압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고, 최고 약점인 축구로도 너희 한국을 제압했다” 등 반한 감정이 담긴 댓글도 더러 발견됐다.

중국 축구팀 한국전 승리 <사진=바이두>

◆ 4월/ 국민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는 2017년 중국에서 가장 핫했던 TV 드라마다. 처음 방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시청률을 견인할 인기 배우가 없어 기대치가 낮았지만, 막상 방송이 나가자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지난 3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민의 이름으로’는 위챗 모멘트, 웨이보 등 SNS를 도배하고, 줄거리를 모르면 대화가 힘들어지는 이른바 ‘국민 드라마’ 가 됐다.

최고인민검찰원 반부패국 조사처 처장 허우량핑(루이 분)이 국가기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리얼리티 드라마로,  ‘전국시청률 5% 돌파’ ‘10년래 최고 시청률 경신’ ‘온라인 조회수 220억뷰’ ‘누리꾼 평점 8.5점’ 등 각종 신기록을 남겼다.

인민의 이름으로는 지난 2004년 중국 정부가 ‘반부패 드라마 황금시간대 방송금지’ 조치를 취한 이후 13년만에 다시 돌아온 반부패 정치드라마로서, 신선한 소재로 중국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다캉 서기’를 맡은 우강(吳剛) 등 연기파 배우들의 ‘교과서 연기’ 도 드라마 전체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다.

국민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열풍 <사진=바이두>

◆ 5월/ 드라마 환락송2 ‘시청률 높음, 평점은 글쎄’

5월 11일, 드라마 ‘환락송2(歡樂頌2)’가 첫방송을 시작했다. ‘환락송’ 시리즈는 출신과 개성이 제각각인 5명의 여성이 ‘환락송’이라는 아파트 이웃 주민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로 구성된 트렌디 드라마다. 앞서 방영된 시즌1은 청년들이 각박한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성장스토리라는 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환락송2는 시청률은 이전 시리즈를 뛰어 넘었지만, 평점은 5.2점에 그치며 시즌1에 비해 내용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마디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였던 것. 늘어지는 스토리 전개, 과도한 PPL(간접광고)이 드라마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PPL이 지나치게 많아 ‘환락송’이 아니라 ‘광고송’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협찬사가 시즌 1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0곳에 달했고, 드라마 곳곳에 광고를 끼워 넣으며 ‘신박하다’ ’너무 과하다’ 등 엇갈린 평을 받았다.

드라마 환락송2 <사진=바이두>

◆ 6월/ ‘프리스타일 되세요?’ 유행어 등극

지난 6월, ‘중국판 쇼미더머니’ 중국유희합(中國有嘻哈)에서 우이판(吳亦凡 크리스)이 언급한 “프리스타일(랩) 되세요?( 你有freestyle吗?)“는 2017년 중국을 사로잡은 최고 유행어 중 하나다.

중국유희합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爱奇艺)가 방영한 힙합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0대~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방송이 업로드 되고 4시간만에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뽐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이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프로듀서(심사위원)들의 멘트가 SNS상에서 회자됐고, 특히 우이판은 ‘프리스타일(freestyle 즉흥공연)’이라는 단어를 크게 유행시켰다. 방송 이후 위챗, 웨이보 등 각종 SNS에서 이 단어를 인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우이판이 유행시킨 "你有freestyle吗" <사진=바이두>

◆7월/ 홍콩 주권반환 20주년

2017년 7월 1일, '홍콩 주권반환 20주년 행사'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 참석 하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국인들은 지난 1997년 7월 1일 홍콩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20년 전 기억을 되새기며 이날 행사를 지켜봤다.

홍콩은 주권 반환 이후 중국 개혁개방의 중심축으로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본토와 타국을 잇는 다리이자 외자 및 해외기술 유치의 거점이었다. 이제 홍콩의 경제규모는 본토의 급격한 성장에 추격당하는 형세지만, 중국 대외 개방 거점이자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홍콩 내정 간섭을 강화하며 일국양제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 2014년에는 홍콩 행정장관 선거 완전 직선제를 주장하는 ‘우산 혁명’이 약 79일간 이어지기도 했다. 친중국 성향의 신임 행정장관 캐리 람 취임 후 중국 중앙정부의 관여가 더 심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콩 주권반환 20주년 행사 <사진=바이두>

◆ 8월/ 전랑2 중국 박스오피스 신기록 경신

중국 영화 ‘전랑2(戰狼2 잔랑2)’는 지난 8월 7일, 개봉 11일 만에 박스오피스 33억위안을 넘어서며 미인어(美人魚)의 종전기록(33억9200만위안)을 가볍게 제쳤다.

전랑2는 이후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50억위안 돌파’, ‘글로벌 영화 박스오피스 100강 진입’ 등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각종 첨단 무기의 향연으로 볼거리가 풍부하면서도 중국 군사 굴기를 선전해 중국인의 애국심과 자부심을 자극한 것이 전랑2의 성공요인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한다. 전랑2는 올해 상반기 외화에 밀려 다소 주춤했던 중국산 영화의 부활을 알리며 하반기 중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2월 24일까지 집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본토 박스오피스 매출은 이미 500억위안(약 8조원)을 돌파했고, 연간 누적관객수는 30억명을 넘어섰다. 올해에는 전랑2(흥행수입 56억위안) 외에도 수수적철권(羞羞的鐵拳 22억위안), 쿵푸요가(功夫瑜伽 17억위안), 서유복요편(西遊伏妖篇 16억위안) 등 중국산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했다.

중국 박스오피스 신기록 경신한 영화 전랑2 <사진=바이두>

◆ 9월/ 판빙빙 프로포즈 수락

9월에는 중국 톱스타 판빙빙(範冰冰)의 결혼 소식에 중국 대륙이 들썩였다. 9월 16일 새벽, 판빙빙의 남자친구 리천(李晨)은 판빙빙이 자신의 프로포즈를 수락했다고 SNS에 공개했다. 이어 18일 두 사람의 프로포즈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급속하게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중국 연예계 대표커플의 프로포즈에 사용된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선물까지 모든 아이템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천문학적 가격을 자랑하는 프로포즈 반지와 리천이 프로포즈를 위해 미리 주문 제작한 구체관절인형에 관한 사연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중국 누리꾼들은 커플의 결혼을 축복하는 한편, 구체관절인형 제작 비용이 200만위안(약 3억원)에 달한다는 보도에 “인형 하나에 3억이라니 충격적이다” “그 돈으로 차라리 기부를 하지”등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판빙빙-리천 커플 <사진=바이두>

◆10월/ 톱스타 루한 여자친구 공개

2017년 10월 8일 중국인들이 국경절 황금연휴를 즐기고 있을 시점, 꽃미남 스타 루한(鹿晗)이 SNS에 올린 글 하나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루한은 이날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 사람이 제 여자친구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관샤오퉁(關曉彤 관효동)의 아이디를 태그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드라마 첨밀폭격(甜蜜暴击 톈미바오지)에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다.

열애를 공개한 루한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로, 현재 중국에서 최정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다. 웨이보 팔로워만 4000만명에 달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거느린 그가 여자친구를 공개하자 웨이보 서버가 다운되는 등 후폭풍을 몰고 왔다.

자칭 ‘루한 여자친구’라고 말하는 열혈 팬들은 ‘루한 전 여친 된 기분’ ‘탈덕(덕질을 그만둠) 할거야’ 등의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루한과 관샤오퉁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도 심야 가라오케 데이트를 한 사실이 알려지는 등 열애를 지속하고 있으며, 임신설 결혼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며 중국 연예계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12월 27일 밤에는 두 사람이 함께 루한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되며 동거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공개 열애 중인 루한-관샤오퉁 커플 <사진=바이두>

◆11월/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 ‘꽈당’ 모델 화제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중국인 모델 시멍야오(奚夢瑤)가 런웨이 워킹 도중 넘어지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2017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17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는 처음으로 미주∙유럽 지역을 벗어나 지난 11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시멍야오는 상하이 쇼에 참여한 중국인 모델 7명 중 하나로 이날 워킹을 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이번 패션쇼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시멍야오는 쇼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실망시켜 죄송하다. 7년 간 모델 일을 하면서 수도 없이 넘어졌지만 반드시 일어나 워킹을 마쳐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계속 걸어나가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중화권 연예계 인사들은 위로의 말을 건넸고, 중국 누리꾼들의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에서 넘어진 모델 시멍야오 <사진=바이두>

◆ 12월/ 홍콩 스타 여문락 깜짝 결혼 발표

2017년의 막바지에는 홍콩 배우 위원러(余文樂 여문락)가 깜짝 결혼 사실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2월 5일, 여문락은 자신의 웨이보에 결혼식 사진을 업로드하며 대만 출신 배우 겸 모델 왕탕윈(王棠雲)과의 결혼 사실을 밝혔다. 여문락은 영화 무간도(無間道) 시리즈에서 양조위(梁朝偉)의 청년시절을 맡았던 홍콩 배우다.

각각 홍콩과 대만 출신 선남선녀 스타 커플의 급작스런 결혼 발표는 중화권 연예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또 한 명의 남신(男神)이 떠나가네’ ‘나 오늘 실연 당했어’라며 아쉬움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결혼 사진 속 신부 왕탕윈의 볼록한 배를 보며 임신 때문에 서둘러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여문락-왕탕윈 커플 결혼식 장면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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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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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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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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