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시간 봉사활동 기록...각막기증 캠페인도 벌여
[뉴스핌=김은빈 기자]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봉사단’이 1999년부터 2017년 3분기까지 전국에서 약 9000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수호천사 봉사단’은 기존의 설계사나 사내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해 오던 자원봉사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시켜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단으로 거듭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전국 16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미혼모 시설, 고아원 등 전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각막기증 서약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EYE PROMISE YOU’ 캠페인이다.
‘EYE PROMISE YOU’ 캠페인은 ‘내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볼 당신에게 약속’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눈’ 셀카 사진을 올리고 간략한 약속 메시지를 작성한 뒤 ‘#EYE PROMISE YOU’ 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캠페인이다.
동양생명은 선플엔젤스(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칭찬 댓글을 달아주는 자원봉사자)가 되어 ‘EYE PROMISE YOU’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SNS 계정 페이지에 칭찬 댓글을 달아 각막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한다.
이 외에도 동양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돕기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매년 약 200여개의 털모자가 전달되고 있으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숫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양생명은 매년 5월과 9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5월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는 소아암 치료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해 치료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수호천사 봉사단’은 아이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연날리기 활동을 돕는 등 전반적인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또, 소아암 어린이 후원금과 완치자 장학금도 전달했다.
청계천에서 열리는 ‘희망별빛’은 소아암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청계천 주변에 전시 된 소아암 어린이의 꿈에 대한 그림·글을 보고 함께 걸으며 소아암 완치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수호천사봉사단은 ‘희망별빛’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 안내 및 물품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전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