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전망 부담스러운 증권사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증시 살아나며 3차례 최고치 전망 수정
주식시장 달라지자 예상밴드 공개 안하기도
증권사 "줄세우기 부담..숫자보다 방향성 주목해야"

[뉴스핌=조인영 기자] "전망치라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증시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전망치를 예측하는 증권사들의 부담도 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탄핵 정국에 주가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던 증권사들은 새 정부 기대감 및 기업 실적 호조로 잇달아 최고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일부는 예상밴드를 3차례 수정하기도 했다. 올해 초 많이 올라가봐야 2350선이라 예상됐던 코스피는 최소 2600선 이상으로 상향됐다.

예측이 수 차례 바뀌다 보니 리서치센터에서는 예상밴드 발표를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지수 예측만 가지고 번번이 증권사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상반기 이후 더 이상 예상밴드를 공개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월간 밴드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구용욱 미래에셋센터장은 "현재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시장을 100%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지수 밴드만을 놓고 시장을 보면 왜곡이 생긴다"며 "수치 보다는 자산관리 측면에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전망치 예측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혹여 맞추더라도 다 실력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요새 개인이나 기관들은 숫자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증시가 올라가면서 변동성이 심해진 만큼 이제는 정확도 보다 방향성을 제대로 짚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증권가들의 목소리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센터장은 "밴드 자체 보다는 방향성과 근거가 중요하다. 올해 당사 코스피 전망의 주요 논리는 약달러와 그로 인한 외국인 주도 시장이었다"면서 "향후 상승트렌드가 지속될 것인 지, 주도 업종과 매수 주체에 대한 판단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외환위기 당시에도 코스피 기업 전체의 실적 전망을 내지 않았다. 변동성이 심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면서 "시장에 따라 수치는 달라진다. 숫자의 마력 때문에 모두 관심을 가지지만 가능하면 (수치 전망은) 안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도 "결국은 로직(논리)"이라며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요인을 잘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수치 제시는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주요 참고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지수 공개는 지속하겠지만 과도한 줄세우기는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하우스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기업실적과 상황에 따라 전망은 자연스럽게 수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황 변화를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망치 발표를 확대하는 곳도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바이오·제약 비중이 커 그간 코스닥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코스닥도 제시하려고 한다"면서 "이 지수를 참고하는 투자자들도 코스닥의 특성을 감안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