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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 혜리 위해 무릎 꿇다?…"오늘부터 본격 빙의"

기사입력 : 2017년11월28일 21:30

최종수정 : 2017년11월28일 21:30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뉴스핌=장주연 기자] ‘투깝스’ 조정석과 혜리가 일촉즉발 위기에 빠졌다?

28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3, 4회에서는 고강도 위험 수사에 돌입하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혜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형사 차동탁과 기자 송지안이 첫 만남부터 단추를 잘못 끼우면서 둘 사이가 쉽사리 좋아지지 않을 기미를 보였던 터. 더불어 숙직실에서 예기치 않게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에게 더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엮이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동탁과 송지안의 모습은 이들의 인연이 한층 더 복잡해질 것임을 암시한다. 차동탁은 검은 무리들에게 무릎 꿇고 있고, 송지안은 꽁꽁 묶여 인질 신세가 됐기 때문. 이는 둘의 사태가 순조롭게 해결되지 않을 것을 예고하며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수더분한 리얼 형사 그 자체였던 차동탁의 스타일리시한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1, 2회에서 보여준 차동탁에게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멋짐 넘치는 의상과 세련된 헤어스타일까지 그에게 찾아온 변화에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투깝스’ 제작진은 “오늘 3, 4회에서는 1, 2회에게 버금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차동탁의 몸에 공수창의 영혼이 본격적으로 빙의되면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벌어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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