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묵'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침묵’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침묵’의 메인 예고편은 “유나가 죽었다”라며 약혼녀 유나(이하늬)의 죽음을 알리는 임태산(최민식)과 그 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용의자가 된 딸 임미라(이수경)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이 임미라의 무죄를 확신하는 변호사 최희정(박신혜)를 선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은 긴장감을 더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집요하게 임태산을 쫓는 검사 동성식(박해준)과 “그래, 사고 현장 영상 봤다”라고 말하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고 현장의 CCTV를 갖고 있는 김동명(류준열)이 등장,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극이 전개되며 강렬한 재미를 더한다.
‘딸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위기 앞에 흔들리면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임태산과 사건의 실체를 마주할수록 점점 고조되는 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을 담은 예고편은 그 날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최민식을 비롯해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캐릭터에 녹아든 완벽한 열연과 시너지로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침묵’은 내달 2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