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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하우스 신작 '해피 데스데이', 11월 9일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4:06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4:06

영화 ‘해피 데스데이’ 티저 포스터 <사진=UPI코리아>

[뉴스핌=장주연 기자] “이것은 공포영화가 아니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신작 ‘해피 데스데이’가 11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앞서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으로 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거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올해 세 번째 작품이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치밀한 기획력 그리고 타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를 시도, 기존 공포 영화와 차별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러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해피 데스데이’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블룸하우스의 독보적인 기획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섬뜩한 제목과 생일날 계속되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역설적 설정, 호러와 엔터테이닝의 복합장르는 국내 젊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또한 이제까지 소리치고 울고 당하기만 했던 공포 영화의 여주인공과 정반대되는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 공포 영화 장르의 모든 법칙을 뒤집으며 새로운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가폰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잡는다. 총 5편까지 제작된 시리즈에 각본과 감독 등으로 참여하며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쓴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해피 데스데이’를 통해 공포를 넘어선 섬뜩한 쾌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생일 케이크 모양의 티저 포스터는 “이것은 공포영화가 아니다”라는 강렬한 핏빛 문구와 함께 촛불 대신 꽂혀있는 칼에 비친 가면을 쓴 살인자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겟 아웃’ 제작진의 죽여주는 파티’”라는 문구는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움과 기발한 발상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충격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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