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하천 녹조를 줄일 수 있는 기술 발굴에 나섰다.
4일 K-water에 따르면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과 연계해 우수 녹조 저감기술을 발굴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우수기술 발굴과 지원은 녹조저감 기술 분야 오픈플랫폼인 와우(WAAWO)를 활용할 계획이다. 와우의 핵심 사업은 중소기업의 녹조저감 기술을 실제 녹조 발생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프로그램과 연결해 우수 기술을 발굴하는 것이다.
2017년 현장 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에서 22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오는 9월말까지 녹조발생 현장에서 성능을 평가하고 기술검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성능검증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지원하고 우수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녹조저감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