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3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공모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내 개발사업자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하늘도시 안 주요 핵심토지와 세부 개발계획, 개발사업자 공모 공고(6월 26일)을 비롯한 사업추진 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영종하늘도시 안 특별계획구역1 부지다. 공모는 콘셉트 제안 요청(RFC), 본사업계획 요청(RFP)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외국법인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토지 중 10만㎡ 이상 규모 자유개발사업을 제안을 할 수 있다. 단 주택사업, 산업·물류단지 개발사업, 카지노사업, 영리병원사업을 비롯한 일부업종은 제외된다.
LH와 인천도시공사는 관련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에게 대상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최저가격을 공모지침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국책사업기획처 경제자유구역사업단(055-922-4363) 또는 인천도시공사 민자사업팀(032-260-5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허브공항과 인접한 도시가 관광 및 상업‧업무‧서비스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사례가 많다"며, "세계적인 공항서비스와 복합리조트 개발로 영종지구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 지금이 최적의 투자, 비즈니스 기회"라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안 특별계획구역1 부지 위치도 <자료=LH>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