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라디오·잡지·AI까지 삼킨 우리은행 ‘위비 플랫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털 부럽지않은 콘텐츠로 무장...현대인의 놀이터

[뉴스핌=강필성 기자]  ‘위비’가 달라졌다. 금융거래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라고만 인식하면 부분적으로만 아는 것이다. 어지간한 IT전문 업체의 모바일 메신저는 물론 포털 사이트 이상의 풍성한 서비스로 무장한 거대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19일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위비톡’은 최근 ‘위비 콘텐츠 서비스’를 오픈했다. ‘콘텐츠 통합 페이지’ 안에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월간지가 담긴 것이 특징. 여기에 골프, 야구, 등산, 낚시 등의 취미 생활부터 부동산정보, 맛집, 여행, 패션 뷰티 관련 콘텐츠까지 담겼다. 동영상, 웹툰 콘텐츠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은행의 앱이라기 보다 포털에 가깝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한 곳에 모여 있어, 짬짬이 시간을 활용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훌륭한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우리은행이 위비 플랫폼의 덩치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위비톡 소리’ 서비스와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를 내놨다. 앞선 3월에는 라디오 음원서비스인 ‘위비꿀뮤직’을, 1월에는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셀카 서비스 ‘위비캠’을 내놓기도 했다. 이 외에 게임, 간편결제 등 세부 기능을 따지면 두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다.

한 달이 가기 무섭게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 셈이다. 심지어 자체 개발한 IT 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최신 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극 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 IT업체도 아닌 은행이 최신 IT트렌드를 따라가며 플랫폼을 키우는 것은 금융권에서도 우리은행이 거의 유일하다.

이런 위비 플랫폼의 급성장은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의지와 무관치 않다. 이 행장은 2014년 취임 이후부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취임 이후 디지털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 행장 취임 이후 스마트금융사업단은 사업본부로 승격되고 이어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재편됐다. 최근 사업을 주도하는 것은 디지털금융그룹 산하의 플랫폼사업부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부서는 최근 우리은행에서 가장 바쁜 곳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IT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저마다 IT 역량을 키우고 있지만 우리은행의 투자와 실행력은 금융권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라며 “IT기업도 아닌 은행에서 빠른 시간에 이정도 플랫폼을 만든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메머드급으로 성장하는 위비 플랫폼을 보는 세간의 우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은행에서 이런 플랫폼이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문이 핵심이다. 은행의 수익성은 지금까지 보다 낮은 대출금리, 높은 이자에 초점이 맞춰져 왔기 때문.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경우 군더더기 없이 고금리 예금, 저금리 대출만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은행의 역할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고객 접점이 은행이 아닌 모바일로 바뀌고 있다”며 “‘위비톡’의 생활 속 편리으로 고객 접점을 확보하면 생활속 편리 접촉하다보면 우리은행의 다양한 서비스와 접하게 될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우리은행은 위비 플랫폼 3.0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주여 서비스의 API를 공개하면서 시중에 출시되는 다양한 서비스와도 연동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