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시중은행, 상반기 공채 들여다보니…“창구 직원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점포감소·비대면 증가에 일반직군 공채 감소

[뉴스핌=강필성 기자]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시중은행을 바라보던 청년 구직자들의 표정이 어둡다. 시중은행의 상반기 공개 채용이 소위 '창구직원'으로 불리는 서비스직군에 집중되고, 일반직군 채용은 급감했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상반기에 일반직군 공채를 실시하지 않거나 일정을 잡고 있지 않다. 사실상 일반직군 채용은 줄이겠다는 의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최근 신입 행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개인금융서비스 직군에 대한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고, 신한은행도 15일까지 RS(Rerail Service)직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냈다. 이들의 채용 규모는 예년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50명의 서비스직 채용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100명 수준으로 줄였고, 신한은행은 올해 채용 목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들 모두 서비스직군이라는 것. 은행에서 서비스직군은 각 영업점 창구에서 입·출금 및 환전, 신용카드 업무만 한다. 반면 일반직군은 종합상담창구, 기업금융 등 업무영역이 넓다. 결국 두 직군간 대우나 승진 등에서 차이가 크다. 때문에 구직자들 사이에서 서비스직 채용은 고졸 채용으로, 일반직 채용은 대졸채용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시중은행이 고용에 큰 부담이 없는 서비스직군 공채만 진행하는 셈이다. 반면 일반직군 공채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매년 4월 진행하던 일반직군 채용을 현재까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일반직 공채는 아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의 의지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당시 “과거처럼 유사한 스펙을 가진 사람을 몇 백명식 뽑는 채용 정책이 유의미할지 모르겠다”며 채용 방법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 변화는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상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모바일, PC로 진행되는 비대면거래가 늘어나고, 은행마다 몸집 줄이기가 한창인 상황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직원을 줄여가는 상황에서 공채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폐점 점포가 늘어가고 기존 행원에 대한 희망퇴직 등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일반직 채용 규모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