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연구단 구성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022년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50㎿급 수력발전플랜트가 개발된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강릉원주대학교와 신한정공을 비롯한 11개 기관은 50㎿급 수력발전플랜트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단을 구성했다.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는 매년 약 9만40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연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인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를 국내기술로 개발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개발비 34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개발 목표는 50MW급 수력발전플랜트 전 공정(설계, 성능시험, 제작, 실증)을 순수 국내 기술로 끝내는 것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국내 수력발전시설은 대청댐과 같이 설치된 지 30년이 넘는 외국산 시설이 대부분이어서 이번 국산화 개발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