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확대되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특약…중소형사도 가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흥국화재, 연평균 주행거리로 미리 보험료 할인제 도입

[뉴스핌=이지현 기자]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특약'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가 할인되는 주행거리 범위를 확대하자 중소형사들도 새로운 개념의 마일리지특약을 도입하고 나섰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오는 6월부터 기존 주행거리특약을 폐지하고 '바로할인' 방식의 주행거리특약을 신설한다. 바로할인 방식이란 가입 전단계에서 고객의 연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미리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특약'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사진=뉴시스> 

마일리지특약은 보통 선할인과 후할인 방식으로 나뉜다. 선할인은 가입 전 일정 주행거리를 약정한 뒤 보험료를 우선 할인해준다. 1년 후 실제 주행거리와 비교해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반면 후할인은 가입 1년 후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다만 최근에는 선할인 방식의 주행거리특약은 대부분 없어진 상태다. 후할인에 비해 보험료 할인폭이 적은데다, 보험 가입자들이 1년 후 일정 기준 이상을 주행해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도, 다른 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보험료 징수가 쉽지 않았기 때문.

흥국화재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바로할인 방식은 가입 전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선할인과 비슷하다. 하지만 고객의 이전 연평균 주행거리를 할인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년 뒤 보험료 추가 징수가 없다.

또 개인용에만 적용되던 마일리지 할인을 업무용 승용차와 개인소유 4종·경화물, 3종·경승합차까지 확대키로 했다. 할인 적용 구간도 1만5000km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만8000km로 확대한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주행거리특약의 경쟁이 가속화되자 중소형사들도 새로운 혜택을 내세워 고객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개인용 자동차 총 1524만대 중 553만대가 주행거리특약에 가입해 가입률이 36.3%로 나타났다. 도입 초기였던 2012년 가입률이 11.4%였던 것에 비하면 4년 만에 가입률이 3배 넘게 증가한 것.

올해는 주행거리특약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말 보험료를 인하한 이후 주요 손보사들이 주행거리특약 할인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올해 1월 보험료가 할인되는 주행거리 기준을 연간 1만5000km에서 1만8000km로 확대했다. 대형사인 현대해상도 지난 4월부터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이하인 경우 22%였던 할인율을 32%로 높였다.

메리츠화재도 다음달부터 업계 할인율을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2만km 할인 구간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처럼 각 보험사에서 주행거리특약의 할인 혜택을 강화하면서 도입 초기 11.9%에 머물렀던 할인율은 올해 3월 말 기준 38%까지 상승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주행거리특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할인율이나 할인범위 등 혜택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면서 "보험사 입장에서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사고가 덜 나 손해율이 낮기 때문에 우량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행거리특약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