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BS 파워FM 개편, 김영철 "국민목소리 될 때까지 달릴 것" 붐 "파워FM에 오니 모든게 바뀌었다"…NCT 첫 라디오 각오, 존박 시청률 공약 '시선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영철, 붐, 재현, 쟈니, 존박(왼쪽부터)이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열린 SBS 파워FM 개편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영철, 붐, NCT 재현과 쟈니, 존박이 SBS 파워FM 개편기자간담회에서 남다른 에너지로 청취자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SBS 파워FM 개편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영철, 붐, NCT 쟈니와 재현, 존박이 참석했다.

이날 파워FM의 이윤경CP는 “지난 20일에 개편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은 ‘김창렬의 올드스쿨’이었다. ‘올드스쿨’이 파워FM에서 청취률 1위였는데, 이번에 러브 FM에 지원사격을 나갔다. 그 자리에 붐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붐의 프로그램을 옮긴 큰 이유는 가장 라디오스럽고 파워FM답기 때문이다. 잠재적인 성공요인을 봤다”고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을 진행하는 DJ 김영철은 “개편에 들어온 건 아니다. 프로그램을 맡은지 5개월 정도 됐다. ‘펀펀투데이’를 6년 진행하다 저에게 7~9시 ‘파워FM’ 방송이 왔다. 107.7이 자리가 잘 안 나는데, 이렇게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김영철은 “제 목소리톤이 어울리는 건 아침방송 밖에 없더라. 잠을 깨우는 목소리인 거다”며 “방송 초반 ‘국민목소리’가 되겠다고 했는데, 국민 목소리가 될 때까지 책임지고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SBS 파워FM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영철 <사진=SBS>

러브FM ‘붐의 드라이빙 클럽’에서 파워FM ‘붐붐파워’로 옮긴 붐은 채널이 달라진 후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면서 “러브FM일 때는 (SBS사옥)11층 맨 끝방에서 제 모든 걸 다 보여줬다. 카메라도 제가 맞췄고, 아주 내추럴하게 방송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파워FM으로 옮기면서 방송실도 커지고 배경도 달라졌다. 보이는 라디오 카메라 감독님도 계시는데, 아직 친해지진 않았다. 요즘에는 제가 춤출 때 가끔 박수도 쳐준다. 또 청취자의 반응이 좀 더 뜨거워지고 다양해져서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DJ들은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의 차별점도 밝혔다. 김영철은 “기본적으로 청취자의 만족을 다 시켜야하는 시간대다. 음악은 두 번이 있고. 뉴스도 다룬다. 게스트가 오는 경우도 있다.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놓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취자와 교감,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뮤지컬, 인문학, 심리학, 경제, 스포츠 분야도 다룬다.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질문하고 답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외국어 부분은 타일러를 섭외해 함께 진행한다. 진짜 ‘미국식’ 영어를 알려준다. 현재 3개월 째 방송되고 있는데 팟캐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붐은 “저희는 '음악 편식' 방송이다. 100% 댄스 뮤직으로 이뤄진다”면서 “주 청취자가 퇴근을 앞두거나, 연장근무, 야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있는데, 이들은 TV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라디오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2000년대, 1990년대 댄스 뮤직을 다룬다. 어떤 분들은 ‘여기가 붐사인가요, 밤사(1990년대 노래가 나오는 가요주점)인가요’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상상 이상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있다”고 웃었다.

NCT 쟈니, 재현(위), 붐(왼쪽 아래), 존박 <사진=SBS>

‘붐붐파워’는 게스트 없이 DJ 붐이 홀로 진행한다. 이에 대한 부담에 대해 “처음엔 저도 일주일 동안 힘들었다. 에너지를 계속 쏟아야해서 집에 오면 녹초가 됐다. 지난 1년 동안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적응했다”고 말했다.

추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했을 시 대타 DJ로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 “게스트가 없어서 부탁하는 것 조차 미안하다. 저희는 DJ, 음악, 노래, 이 세박자가 골고루 합쳐진 프로그램이다. 제가 없다면 청취자와 음악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NCT가 진행하는 ‘나이트 나이트(Night Night)’는 10대부터 30대 청취자를 저격한 방송이다. 재현은 “청취자의 연령대가 어리다. 저희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해보겠다. 또 청취자를 고려한 음악과 코너로 함께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쟈니는 “학생의 사연을 받아서 저희의 시선에서 이야기도 해주고, 즐겁게 풀어나가겠다. 가볍고 재밌는 방송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존박의 ‘뮤직 하이’. 이날 존박은 청취률 공약도 밝혔다. 그는 “청취률이 5%가 넘으면 일주일 동안 상의 탈의를 하고 보이는 라디오를 하겠다. 그런데 제 몸이 되게 안 좋다. 자신감이 아니라 거의 벌칙 수준”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 붐의 ‘붐붐파워’는 월~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NCT의 ‘나이트 나이트(Night Night)’는 월~일요일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 존박의 ‘뮤직 하이’는 월~일요일 밤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