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황교안 특검 연장 거부, 90일 대장정 끝…수사보다 어려운 법정다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용 등 20여명 ‘매머드급’ 기소 예상
법원 신속심리…확정판결까지 7개월 뿐
특검 공소유지 비상, 검찰과 공조 절대적

[뉴스핌=조동석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28일 종료됐지만, 재판은 이어진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특검 연장 불가 입장을 밝혔다.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재판에 넘길 예정인가 하면, 남은 수사를 검찰에 넘기고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왼쪽부터 박근혜 대통령, 박영수 특별검사 <사진=뉴시스·뉴스핌>

핵심은 공소유지다. 의혹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후 재판에서 이들의 혐의를 밝혀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게 공소유지 과정이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 사건 연루자 5명을 구속했다.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은 구속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했다.

또 최순실씨를 뇌물혐의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특검 활동 종료 이후 공소유지가 만만치 않다. 우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 이규철 특검보는 “공소유지를 위해 인력이 적절히 조정돼야 하고 그에 따른 예산이 지원돼야 하는데 현재 구체적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검은 최소 10명의 파견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원을 확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특검이 이미 재판에 넘긴 피고인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며 구속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기소 대기 명단에 올라 있어 피고인 수는 최종 2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상고심까지 7개월만에 확정 판결을 내려야 한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의 재판을 보면 공판기일이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단기간에 진행되고 있다.

최순실 특검법에 따르면 1심 선고는 공소제기일부터 3개월 이내에, 2심과 3심은 전심(前審)의 선고일부터 2개월 내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1심에서 대법원 상고심까지 7개월 밖에 걸리지 않게 한 것이다.

사상 유례없는 비선실세에 대한 재판인데다 대통령까지 공모 관계로 얽혀 많은 법리적 검토가 필요한 사건을 7개월만에 끝내려면 피말리는 싸움이 불가피하다. 특히 유무죄를 치열하게 다투는 사건이 많아 수사보다 재판이 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특검은 대개 기존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사건을 이어받는 게 보통이었다. 특검은 새롭게 수사하거나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 사건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주요 인물들이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이 뇌물죄 등 새로운 혐의를 규명해 추가 기소할 경우 최순실씨 등 기존 피고인에 대한 공소장 변경 등이 필요하다.

피고인이 같을 경우 공소장을 병합할 수 있지만 같은 사실관계를 놓고 다른 죄를 별개로 적용하는 것은 이중기소에 해당해 공소기각 사유가 된다. 공소유지 과정에서 검찰과 특검의 협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