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화장품 가전 잡화 '광클릭' 중국 해외직구 폭발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4일 오후 4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주민소득 향상에 따라 고가의 고품질 수입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해외 직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2016-2017년 중국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해외직구 수출입 전체 규모는 6조 3000억 위안이고 2013년도 규모에 비해 2배가 증가했다. 또 2018년까지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규모는 8조 80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직구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중국의 해외직구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수도 증가추세이다.

2016년 중국의 해외직구 플랫폼을 이용한 누적 인원수는 4100만명에 달했고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누적 인원 증가율은 78.3%를 기록했다. 또 2018년까지 74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중국의 해외직구 업체인 왕이카오라(网易考拉)는 중국 소비자들이 높은 안정성을 이유로 유아용품으로 시작된 해외직구 열풍이 화장품,디지털 전자제품, 잡화, 의류 등 다른 제품으로 확산됐다고 진단했다.

해외 직구시장이 이처럼 급성장세를 보이자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도 치열해고 있다.

현재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왕이카오라(网易考拉海购)가 21.6%로 해외직구 업계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다음으로 톈마오국제(天猫国际)가 18.5%의 점유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업체간 치열한 경쟁속에 상위권 업체의 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동안 중국산 제품만으로는 제품의 다양성 및 품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힘들었다. 이에 따라 고품질 수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직구 업계는 급속한 성장기를 맞게 됐다. 중국의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시장규모가 4배 증가했고 매년 평균 성장률이 약 30%를 상회했다. 해외 직구는 가성비, 편리한 구매절차로 인해 물류 원가가 감소하고 탁월한 쇼핑 체험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아울러 연령대 측면에서 80허우(80後,80년대 출생자)가 해외직구의 열렬한 구매층인 것으로 나타났고 구매력도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80허우의 비중은 57.5%로 각 연령대중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90허우(90後,25%), 70허우(70後,15%)순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주문 금액면에서 80허우가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70허우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동부연해 지방의 도시에서 해외직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상하이가 중국 지역중 해외직구규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광동성, 절강성순으로 높았다.

한편 중국의 해외직구분야에 대한 정책적 우혜 조치가 점점 축소되는 반면 관세, 지불 분야에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들은 가격우위 요소가 사라지면서 해외직구 플랫폼에 대한 고객 체험 및 만족도가 업계의 주요 마케팅 요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물류시스템이 해외직구업체 경쟁력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해외직구 업체의 편리하고 빠른 배송서비스는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