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황교안 대행 "구제역 백신접종 이번주 마무리해야"

기사입력 : 2017년02월09일 09:39

최종수정 : 2017년02월09일 09:39

제13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후년까지 쌀 수급균형 달성"

[뉴스핌=이영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구제역 백신접종을 이번 주내로 마무리하고, 후년까지 쌀 수급균형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조류독감(AI)에 이어 최근 구제역까지 발생, 농가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초동대응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긴박감을 갖고 방역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이 금주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쌀 수급균형 달성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도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농·수산업 육성, 농·어가 소득 향상, 농어촌 활력 제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러나 농·수산물 수급 불안정, 가축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농·어업인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먼저 농업인 소득안정과 직결된 현안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쌀 공급과잉, 쌀 소비 감소 등으로 매년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수급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공급은 줄여나가는 한편 ▲쌀 가공산업 활성화 ▲가공용·사료용 소비 확대 ▲해외 원조 등을 통해 수요는 증가시켜 나가야 한다"고 "오늘 확정하는 '2017년 중장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19년까지는 쌀 수급균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불법조업 대응과 재해보험 대상 확대 등을 통한 어업인들의 생활터전 보호도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서해 5도 지역의 중국 불법어선이 감소하고,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도 늘어났다"며 "조업 여건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불법조업 대응 노력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적조·태풍·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해보험 대상이 되는 어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농축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개발,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해외수출 활성화 등 시장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스마트팜 확산, 관광자원 활용 등 농·수산업을 미래산업화해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대폭 확대해 농·어업인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야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