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이탈리아 이어 루마니아까지…EU 곳곳 파열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탈리아 은행 부실채권, 약 435조원 육박
루마니아, 시위 이어져 채권 전망 '부정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럽연합(EU) 주변국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어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대 은행인 우니크레디트 등 금융권의 부실채권 문제가 다시 떠오르는 한편 동유럽 국가인 루마니아의 반정부 시위도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이탈리아 은행 부실 우려

<사진=블룸버그통신>

6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신 금융 안정 보고서 자료를 인용, 이탈리아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채권이 총 3560억유로(약 435조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다수 유럽 국가들의 정상 수준보다 3배 많은 규모이자, 전체 채권의 17.7%에 이르는 액수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 우니크레디트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사의 자본비율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니크레디트의 주식은 적정 시장 가격보다 38% 낮은 가격에 설정돼 있다. 회사는 한 해 17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위해 향후 3년 65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은행들의 채무불이행 대출(defaulted loan)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낮은 자산 규모가 2000억유로(약 244조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은행 손실 규모가 얼마인지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은행들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이슈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거버넌스(지배구조), 부실채권 처분이 떠올랐다.

타게스그룹의 판필로 타란텔리는 "시중은행은 전체 사업체에서 아무런 소득을 못 내는 15%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인원을 고용해야 한다"며 "굉장히 비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동유럽 국가인 루마니아도 EU 내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1989년 혁명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약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 대규모 반정부 시위 직면한 루마니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빅토리 광장은 '사임하라, 도둑들아'를 외치는 50만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다.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공직자들에 대한 부패 사면 행정명령을 내리자,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이다.

시위하고 있는 루마니아 시민들 <사진=AP/뉴시스>

앞서 소린 그린데아누 총리가 주도하는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PSD) 연정은 지난달 31일 부패 사범을 대거 사면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통과시켰다. 

정부에서는 교도소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루마니아 시민들은 이를 정권과 가까운 부패 공직자들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시위에 나섰다.

PSD 정권은 5일 만에 행정조치 폐지를 발표했지만, 시민들은 현 정부를 못 믿겠다며 내각이 전원 사퇴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루마니아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루마니아 자산에 대한 투자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아르코 센 글로벌 리서치 부문 디렉터는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루마니아의 신용 등급이 최근 몇 년간 부정적이었는데, 이번 사태가 이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며 "루마니아 채권에 대해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