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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신차 4종 출시…판매목표 달성 '청신호'

기사입력 : 2017년01월20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1월20일 10:05

완전신차도 3종... 소형 SUV인 OS-> 6월, 제네시스 G70->8월
중국 전략 SUV인 NU->12월, 벨로스터 2세대->11월 양산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2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4종류의 신차를 출시한다. 그동안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새얼굴이 3개 차종이나 포함돼 차량 라인업이 풍성해졌다. 2세대 모델도 1종 출시한다. 다양한 종류의 신차 출시는 전년대비 22만대 늘려잡은 매출목표 달성에 청신호다. 지난해에는 수요층이 제한적인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를 제외하면 신차가 그랜저IG로 1개 차종에 불과했다. 신차효과 부재는 판매대수 역주행으로 이어졌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신차 양산 날짜를 최종 확정했다. 완전 신차로는 소형 SUV인 OS를  6월, 제네시스 엔트리 모델인 G70(프로젝트명 IK)를 8월, 중국 시장 전략 SUV 모델인 NU(프로젝트 명)를 12월에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모델을 완전히 새롭게 만든 올 뉴(All new) 차량으로 벨로스터의 2세대 모델인 JS가 11월 생산에 들어간다.

현대차가 내부적으로 정한 각 모델의 마케팅 전략 목표를 보면 ▶ OS는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형 SUV’ ▶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소형으로 세단 라인업 완성’ ▶ NU는 ‘중국 SUV 수요 증가에 맞춘 전략형 모델’ 등에 초점을 뒀다.

내년 6월 출시예정인 OS는 현대차가 경쟁사보다 뒤늦게 내놓는 소형 SUV다. 경쟁 모델은 쌍용차의 티볼리, 르노삼성 QM3, 한국GM 트랙 등이며 소형 SUV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중이다.  

현대차는 2가지 색을 혼용한 투톤 루프칼라 등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사륜구동 등 든든하고 민첩한 주행성능, 높은 연비 경쟁력을 OS의 장점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OS에는 1.6터보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동급모델 최초로 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G70은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독자모델로, 엔트리급(동급 중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자동차)이자 스포츠 성능이 뛰어나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한다.

NU는 늘어나는 중국 SUV 수요에 맞춘 모델로 중국 제4공장(창저우 공장)의 가동으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차는 작년 판매량이 486만대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가장 주된 이유로 신차 부재를 꼽는다. 그랜저IG만 유일하게 신차로 출시되면서 판매를 견인할 차종이 부족했다고 평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소형 SUV와 고급차가 가장 많이 늘어난다”면서 “모델 라인업이 강화되고 상품성이 개선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부에서는 신차효과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판매 목표 508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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