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사 홍보 마케팅도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 위주로 청약시장이 예고되면서 건설사들의 홍보 마케팅도 실수요자 중심의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단지 홍보나 경품 행사처럼 ‘묻지마’ 형식이 아닌 실수요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나 행사를 개최해 이미지 제고를 꾀하는가 하면 SNS를 활용해 입소문을 내는 방법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른 30~40대를 겨냥해 자녀 교육을 강조한 단지,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콘서트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부동산대책과 관련한 청약 가이드도 내놓아 상황에 맞는 홍보 전략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는 분위기다. 또 아파트 분양과 달리 임대전문 오피스텔에서는 주 계약자가 될만한 젊은 직장인, 대학생들을 위한 가든파티나 커뮤니티를 강조한 행사도 진행해 차별화를 보여준다.

삼성물산이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짓는 ‘래미안 아트리치’ 분양을 앞두고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순위 청약 조건 강화하는 11.3부동산대책 발표로 청약조건을 궁금해하는 예비청약자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면서 변경된 청약제도를 반영하여 청약순위를 참고할 수 있는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도 마련했다.

‘래미안 아트리치와 함께하는 셀프 청약 가이드’로 홈페이지에서 OX형식의 질문에 답하면 내 통장의 순위를 참고 할 수 확인 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도 제공한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총 1091가구 규모로 전용 39~109㎡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앞 와이스퀘어 10층에서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 수원 호매실동 1393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호매실’ 분양에 앞서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분양홍보관 운영 기간 동안 ‘8·8 이벤트’를 진행한다.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지인 8명에게 해당 사업장에 대한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이를 사전 홍보관에서 인증받으면 선물을 받는 방식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93㎡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104번길 24-61 금호프라자 2층에 위치하며, 11월 오픈예정이다.

kt estate는 프리미엄 렌트하우스 ‘리마크빌’ 동대문과 영등포에서 임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리마크빌’은 자사 홍보모델인 하석진과 함께 하는 가든파티를 12일 영등포 사업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입주자들과 입주자의 지인 약 100여명이 참여해 다과와 함께 재즈밴드 공연을 관람하고 하석진과 게임도 즐기는 등 입주민들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 곳에서는 입주자들의 커뮤니티를 위해 앞서 2016 KT멤버십 VOYAGE to Jarasum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의 장점을 볼 수 있는 이곳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차별화된 점이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가전.가구렌탈대행, 룸클리닝대행, 세탁대행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신청, 이용할 수 있다.

리마크빌 내부는 기가(GiGA) 인터넷과 Wifi, IPTV(인터넷 TV)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돼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고 차 위치찾기, 피트니스 건강 체크 솔루션, 스마트택배/우편함, 태양열/LED 이용 전기료 절감 등도 가능하다. ‘리마크빌 동대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구 다산로 258에, ‘리마크빌 영등포’의 입주상담센터는 사업지인 영등포구 영중로 119(영등포동 8가 35-1), 지하1층에 마련되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