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브라질국채, 안정성 크게 높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투자증권 브라질 채권 설명회

[뉴스핌=김지완 기자] "투자자들이 신흥국채권 투자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디폴트가 일어나거나 재정적자가 심화돼 계속 채권발행 규모를 늘려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또, 화폐개혁을 진행해 채권평가액을 크게 훼손시키는 일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 글로벌크레딧 팀장은 3일 NH투자증권 여의도본사 아트홀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신환종 팀장이 3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김지완 기자>

신환종 팀장에 따르면, 우선 브라질의 디폴트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1999년 브라질이 경제위기를 겪었을 당시 브라질의 외환보유고는 347억90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3600만달러에 이르기 때문이다.

반면 브라질 정부의 달러채권 발행비율은 크게 감소했다. 과거에는 리보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를 기반으로 달러채권을 주로 발행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 헤알화 환율 절하에 지급 금리가 크게 올라가면서 이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국통화채권과 달러채권의 발행비율을 95대 5로 유지하고 있다. 디폴트 가능성이 그 만큼 낮아졌다는 얘기다.

또 브라질 국내의 채권시장 규모가 성장해  위기발생시 완충지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브라질 국내 채권시장은 85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조8480억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했다. 신흥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신 팀장은 "브라질 내부의 채권시장 성장으로 위기상황에서 국가, 민간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루트 확보됐다"면서 "이 자체가 위기발생시 완충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금융시스템이 견조하다는 것도 브라질국채 투자에 안정성을 담보하는 또 다른 이유다. 신 팀장은 "선진국들은 자산버블이 충분히 형성된 2009년 이후 글로벌 차원의 금융규제를 받았다"면서 "이에 반해 신흥국은 90년대말 경제위기를 겪고 자산버블을 만들 기회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금융규제를 받아 버블이 전혀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은 민간은행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브라질에서는 민간은행이 오히려 위기발생에서 완충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물가상승률·정부부채 엄격히 통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 브라질은 1999년 신흥국 가운데 최초로 물가안정목표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년간 10%이내에서 물가상승률을 통제됐다.

'물가안정목표제'는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목표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범위를 사전에 설정해놓고 통화정책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03년, 인도는 지난해 이 제도가 도입됐다.

'재정책임법'을 통해 정부재정 지출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포퓰리즘에 따른 적자재정이 심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신 팀장은 "호셰프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부정부패가 아닌 재정책임법을 어긴 것이 가장 컷다"면서 "재정책임법과 물가안정목표제를 통해 국가 부채비율과 물가상승률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는 점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요인이다"고 밝혔다.

2014년 브라질의 재정적자 규모는 GDP 대비 -6%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4%까지 급증했다. 같은기간 GDP 대비 정부부채는 57.2% 에서 66.5%까지 높아졌다. 올해 예상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규모는 각각 -9.5%, 75.8%이다.

한편, S&P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디레버리징(부채조정), 중국의 저성장 이슈에 대응해 신흥국내 취약성 순위를 발표했다. 이 세가지 이슈에 취약한 국가로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터키, 러시아 등 취약5개 국가들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브라질은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