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농어촌공사가 23일 비상 안전경영을 선포했다
- 하반기 건설현장 재해 예방 위해 안전체계 강화했다
- AI CCTV 확대하고 계약·시공 전과정 점검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마트 안전장비·4중 점검 강화
계약부터 시공까지 안전관리 혁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반기 건설공사 집중 시기를 앞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 안전경영 체계에 돌입했다. 스마트 안전장비를 확대하고 계약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해 산업재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2일 대전에서 김인중 사장과 경영진, 본사·지역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안전경영 선포식'을 열고 'KRC Every Safer' 추진을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건설공사가 집중되는 하반기를 앞두고 안전관리 체계의 현장 작동성을 높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사장은 비상 안전경영 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근로자와 사업 현장, 계약·시공 전 과정에 걸친 안전 혁신을 주문했다.

농어촌공사는 사람·현장·체계 등 3개 분야에서 9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고령자와 외국인 등 재해 취약 근로자가 많은 사업 현장 특성을 고려해 ▲5대 핵심 안전수칙 정착 ▲재해 취약 근로자 집중 관리 ▲작업 중지 요청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5대 핵심 안전수칙은 ▲작업 전 안전점검(TBM) ▲신규 근로자 교육과 현장 둘러보기 ▲안전표지 설치 ▲건설기계 주변 접근 금지와 신호수 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이다.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작업을 중지하는 등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고령·외국인 근로자는 신체 능력과 언어소통 여건을 고려해 적합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익명 신고가 가능한 작업 중지 요청제를 도입해 위험 요인을 발견한 근로자가 불이익 없이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 안전망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률을 80% 이상으로 높여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안전보건 업무를 지원하는 '안전플랫폼'을 구축해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전 순찰 차량을 확대 운영해 소규모·고위험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어촌공사는 계약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입찰 참가 자격 사전·적격심사에 건설안전 평가 항목을 신설해 중대재해 발생 이력과 산업재해 예방 실적 등을 반영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공사감독과 지사, 지역본부, 본사로 이어지는 4중 점검 체계를 가동해 현장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안전관리 의무를 위반한 업체에는 공사 중지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업체에는 계약 해지와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한 제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의 생명과 일상을 위협할 뿐 아니라 공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이번 비상 안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안전 최우선의 원칙이 사람·현장·체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안전이 일상이 되는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