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일본 관광객 돌아올까...롯데면세점 "투자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용섭 롯데 동경사무소장 “내달 日 관광객 1000명 유치"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3시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도쿄(일본)=뉴스핌 강필성 기자] 최근 일본 관광객은 국내 면세업계에서 ‘계륵’ 같은 존재로 꼽힌다. 엔저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 아베 정부가 엔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상대적으로 이들의 씀씀이도 줄었다. 국내 면세업계에서 1인당 기대매출은 중국인 관광객이 더 높아졌다.

하지만 모든 면세점이 일본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에서 가장 일본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곳이다. 면세업계에게 '척박한 땅'으로 변한 일본에서 직접 관광객의 유치를 책임지는 임용섭 롯데면세점 동경사무소장을 지난 5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만나봤다.

임 소장은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지만 그 이상의 관광객 증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인 관광객보다 국내에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여행상품을 늘리고 싶어도 항공 좌석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아 고충이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면세점 내부적으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롯데면세점의 ‘패밀리 페스티벌’에서는 1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용섭 롯데면세점 동경사무소장. <사진=강필성 기자>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매년 진행하는 K팝 콘서트다. 이 콘서트는 내국인 뿐 아니라 해외의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성장했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이 콘서트는 다음달 22일, 23일 양일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에도 가수 2PM 사인회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1200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임 소장은 “이 외에도 일본 내 VIP 리스트에 오른 고객을 매월 200명 정도를 꾸준히 국내에 초청하는 중”이라며 “이들이 매번 방문할 때 질리지 않게 하기 위해 전통 한옥, 궁중요리, 뮤지컬이나 국악 등 매달 콘텐츠를 달리해서 관광객 유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이 일본인 관광객 모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면세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2012년 352만명에 달했던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187만명으로 절반 가깝게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기저효과로 반등 중이지만 급격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많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몇 년 사이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현지 여행 상품이 저렴해진 반면, 일본인이 국내를 여행하기 위해 지불해야하는 경비는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일본인 쇼핑객이 체감하는 한국 물가는 더욱 비싸졌다.

이로 인해 한때 롯데면세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일본인 관광객 매출 비중은 현재 3%까지 하락했다. 경쟁사인 신라면세점의 경우 아예 일본 관련 부서를 통폐합했을 정도.

이런 상황에서 롯데면세점이 여전히 일본 내 동경사무소를 유지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것은 미래성장동력 때문이다.

임 소장은 “일본 정부의 엔저기조가 유지되는 이상 단기간 내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최근 5년 중국이 면세업 성장을 견인하기 전까지 일본인 관광객은 국내 면세점의 성장을 주도했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장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더 크게 봤을 때, 장기적으로 면세점과 일본인 관광객, 관광업계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 오리라 본다”며 “여러 상품 만드는 한편, 내부적으로 가진 콘텐츠를 통해 일본인의 방문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임 소장의 포부가 언제쯤 현실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일본은 여전히 중국인 다음으로 국내를 많이 찾는 국가이면서, 세계 3위의 GDP(국내총생산량)를 보유중인 경제강국이다. 척박한 한국 관광 수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고 평가되는 이유다.

과연 롯데면세점은 일본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명동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롯데면세점 일본 동경사무소이 거둘 결실에 시선이 모인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