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자율주행車 안전평가에 현대차‧LG전자 탑승

기사입력 : 2016년08월10일 15:22

최종수정 : 2016년08월10일 15:22

실제차량 실험단계부터 완성차 업계 참여..전자업체도 관심

[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민간 협동으로 이뤄지는 ‘자율주행차 안전평가 연구’에 현대차 등의 국내 완성차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실제 차량 실험으로 이뤄지는 2차년도 이후부터 연구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구축을 포함한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 및 테스트베드 개발’ 연구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현대차 등의 완성차 업계와 LG전자 등은 연구단 사업 2차년도 부터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 및 테스트베드 개발 연구(이하 자율주행차 연구)는 자율주행차량의 평가시스템 구축 및 고장안정, 주행안전성는 평가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기술 연구 등 3가지 분야가 4년 동안(2016년부터 2019년까지) 동시 진행된다. 총 연구비는 188억2300만원이 들어간다.

우선 평가시스템과 고장안전 분야의 경우 서울대와 국민대 등의 연구진과, 위탁연구를 맡은 버지니아대학교가 진행하고, 자율주행안전성 부분은 서울대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하닉스, 옴니센서 등의 민간업체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세 번째 테스트베드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주도로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자율주행차 실험도시(K-city) 구축을 진행한다.

현재 연구단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교통안전공단, 현대모비스, 미국 버지니아대, 서울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상태다.

하지만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 측은 앞으로 연구 참여기회를 막지 않고, 민간업체에게 오픈해 참여업체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를 비롯해 통신 업체, 전자기기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접촉을 많이 하고 있다”며 “실제 차량으로 진행되는 연구 때부터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오픈되는 K시티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공개했다.

2018년 오픈 예정인 K시티는 면적 36만㎡(약 11만평)으로 구축비용만 약 100억원이 들어간다. 고속도로 등의 자동차전용도로는 물론, 보행자가 많은 거리, 국도 등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보행자 돌발행동, 고속도로 소음방지벽으로 인한 통신불가 사항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토록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자율주행차 연구의 단장인 홍윤석 교통안전공단 연구위원은 “K시티는 세계에서 미국의 M시티 이후로 가장 훌륭한 실험도시라고 자부한다”며 “면적으로는 중국의 나이스시티(151만평)이 크다고는 하지만, 실제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중에는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조건을 갖춘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시티 도심부 조감도.<사진=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