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가시지 않는 공포의 여운, 중국증시 대폭락 1년 (下)

기사입력 : 2016년06월15일 16:57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16:57

<上편에서 이어짐>

[뉴스핌=이승환 기자] 1년 전인 2015년 6월 중국 사회는 주식투자 광풍에 휩싸여 있었다. 긴 잠에 빠져있던 중국 주식의 주가가 돌연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주식투자에 뛰어 든 것. 사람들은 투자금 마련을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학생들까지 학자금으로 투자에 나섰다. 2014년 말부터 이듬해 6월까지 중국 증시로 유입된 레버리지(차입) 자금만 900조원에 육박했다. 신규 개인 계좌는 매달 333만개씩 늘었다. 

중국 사회 전체가 함께 공유한 일확천금의 꿈은 ‘6월 15일’을 기점으로 돌연 악몽으로 뒤바뀌었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12일 5166포인트(장중 최고치 5178포인트)를 기록한 뒤 3주만에 35% 가까이 폭락했다. 이 짧은 시간 당시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해당하는 3조3000억달러 가량이 중국 증시에서 사라졌다. 손실을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했고, 증권사 직원들은 “뛰어내리지 마라 곧 반등한다”라는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었다.

1년이 지났지만 중국 증시는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갇혀있다. 시장과 당국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조그만 충격에도 돈은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끊임 없이 출렁이고 있다. 중국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중국 증시 6월 재앙이 금융시장은 물론 중국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지난 1년전 중국 주식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또 이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상·하 2회에 걸쳐 뒤돌아 본다.

◆ A 베어마켓이 남긴 기록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2015년 6월12일 5178포인트를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 1년 넘게 베어마켓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상하이지수 종가인 2833포인트를 기준으로 1년 동안 45% 넘게 하락했으며 연초 한때 2655포인트(1월26일)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6월 기준 41조1245억위안까지 치솟았던 상하이 증시의 유통주 시가총액은 이달 8일 25조15억위안까지 쪼그라들었다. 선전증시를 포함한 중국 증시에서 지난 1년 동안 약 25조6900억위안이 증발했다. 이는 독일의 2014년 국내총생산(GDP)와 맞먹는 규모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거래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6월 1조602억위안에 육박하던 상하이 시장의 거래량은 이달 8일 기준 1773억8000만위안까지 축소됐다. 중국결산공사의 통계를 보면 작년 5월 마지막주 A주에 새롭게 유입된 투자자 수는 164만44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반면, 1년 뒤인 5월 넷째주에는 33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종목별로는 1년새 A주 2856개 종목 중 991개 종목의 주가가 반토막 났다. 이중 20여개 종목은 70% 넘게 폭락했다.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IPO주 제외)은 단 140여개에 불과하다. 주당 가격이 100위안을 넘어선 일명 ‘황제주’도 단 15개만 남았다.

중국 증권등기결한유산공사에 따르면 지난 1년 중국 A주 투자자들은 평균 50만위안의 손실을 입었다. 지난 6월3일 기준 A주 주식을 보유중인 A주 투자자 5107만3700명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다. 50만위안은 중국 내 3~4선 지방 도시의 웬만한 집 한 채 값이다. 중국의 한 경제매체가 2만여명의 A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60%의 투자자가 여전히 불마켓 당시 매입한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1년간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아치우고 시장을 떠난 고액 투자자(투자액 1억7000만원 이상)의 수는 7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A 파동 무엇이 낙폭을 키웠나?

중국 당국은 지난해 6월 중국 증시의 폭락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등 정책성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일명 ‘국가대표팀’을 통해 증시 부양에 나섰다. 당국이 A주 시장에서 주식을 직접 매입해 시장을 떠받치기 시작한 것. A주 폭락이 본격화한 작년 6월 29일 중국 당국은 처음으로 250억위안 규모의 자금을 시장에 투입, 블루칩 종목들을 사들였다. 이후 국가대표팀은 중신증권 등 시중 증권사들과 연합해 증시가 출렁일 때마다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작년 6월 이후 5개월 간 1조8천억 위안을 시장에 쏟아 부었다.

이 같은 증시 부양 조치는 시장을 왜곡해 오히려 베어마켓을 장기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주가가 하락하면 국가대표팀이 등장해 손실을 메워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됐다. 약세장에서 매입하고 당국 개입으로 주가가 치솟는 타이밍을 노려 매도하는 도덕적 해이 문제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치명적인 것은 당국의 개입이 잦아질수록 투자자들의 내성도 강해지면서, 시장 안정화에 수반되는 비용이 빠르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친아버지처럼 자비로운 증시 부양책이 버릇 없는 아들을 만들었다”며 “향후 또 다른 위기가 왔을 때 중국은 지금보다 더 강하고 직접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올 새해 벽두 중국 금융시장을 패닉으로 몰아 넣은 서킷브레이커 파동 역시 당국의 정책 혼선이 빚은 결과물이다. 지난 1월 4일과 7일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총 4차례에 걸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거래가 두 번이나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1월 4일은 중국 정부가 서킷브레이커를 도입한 후 첫 거래일이었다는 점에서 그 충격은 더 컸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 앞서 중국 증시에는 불안한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 중국 인민은행의 공격적인 위안화 절하 행보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6월 도입된 상장사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 제한조치 종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최고조에 달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중국 당국이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서킷브레이커였다. 당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관계자는 “서킷브레이커가 중국 증시 안정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국의 기대와는 달리 2016년 첫 거래일 서킷브레이커는 재앙을 초래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임박하자 투자자들이 미리 서둘러 팔아치워야 한다는 공포심에 사로잡혀 증시 하락을 더욱 부추긴 것.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된 1월 7일 중국 증시는 개장 15분만에 조기 폐장되며 금융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결국 중국 당국이 증시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대책들이 도리어 폭락의 단초를 제공한 셈이다. 중국 당국은 다음날 부랴부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시키고, 앞서 증시 불안의 원인이었던 대주주 지분 매도 제한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증권 업계의 한 전문가는 “지난 1년간의 베어마켓은 사실상 중국식 시장 관리 시스템의 실패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결국은 시장이 승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악 유튜브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통 예술 분야인 국악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을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마련됐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여기에는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오윤석 팝페라 가수와 박나현·김보성 소리꾼과 박혜정 가야금 병창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1편은 15일 낮 12시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맨 왼쪽부터) 소리꾼 최한이와 오윤석 팝페라 가수,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alice09@newspim.com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에서의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작금(作金)'이라는 뜻이 함께 포함돼 있다.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제1화 '광복'은 총4편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으로 이어진다. 제1편 '작금'은 오윤석 팝페라 가수가 참여, 한국가곡 '선구자'를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눈물로 밥을 말아먹었던 만주에서 미국 땅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 분들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선구자'를 선곡했다"고 소개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리꾼 최한이는 "서양 창법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가곡의 어원이 전통 성악인 가곡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2025.08.14 alice09@newspim.com 한국가곡 '선구자'의 2절에는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는 선구자/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되었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선구자'는 윤해영의 시에 조두남이 곡을 붙인 것으로, 그동안 독립운동가의 기상과 꿈을 표현한 노래로 알려지면서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중한 곡조에 조국을 위해 한 몸을 던진 독립투사와의 만남이 묘사돼 있다. 또한 1970~1980년대 학생운동과 민주화 운동시기에 자주 애창되기도 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이러한 민족적 가사로 하여금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선곡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을 좋아하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우리나라 노래를 배우지 못했다. 자연스레 서양 음악을 먼저 배웠다. 저는 이것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작금의 시대'에 생각해 볼만 한 주제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아주 오래된 이야기인데, 어느 대학교 성악과 시간에 이탈리아 교수님을 초청했다. 그 분이 성악과 재학생들에게 '너희 노래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셨고, 한 학생이 '선구자'를 불렀다. 조국을 찾겠다고 맹세한 선구자의 마음이 와 닿았고 '우리는 이런 나라 사람들'이라고 자랑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방송되는 국악 프로그램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스틸컷. 2025.08.14 alice09@newspim.com 그는 "그런데 그 교수가 노래를 멈추더니 '그건 우리 노래잖아. 너희 것을 부르라'고 말해서 순간적으로 교실이 찬물을 얹은 것처럼 조용해진 적이 있다"라며 "우리가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최한이가 성악가 최초로 공중파에서 일제강점기 이왕직아악부 출신의 죽헌이 해방 후 편찬한 국악 창작곡집 '고가신조' 부른 것을 언급하자, 오윤석은 "최한이 씨와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난 '보체소리 팀'으로 고가신조 '북천이 맑다거늘'을 불러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변상문 이사장은 제1편 '작금'에서 뒤섞인 개념을 정리하며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8-15 12:01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