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삼성카드, 10년만기 여전채 발행...발행사·투자자 윈-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금리에 만기 다변화..여전채 장기물에 보험사 관심
현대캐피탈·현대카드도 올들어 10년물 발행

[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카드가 사상 처음 10년 만기 여전채를 발행한다. 최근 몇 차례 불거진 지배구조 이슈에도 불구하고 발행금리가 민평금리 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도 지난달 10년 만기 여전채 발행에 성공했다. 저금리에 초장기 채권을 발행해 만기구조를 다변화하려는 발행사의 수요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갖춘 채권을 찾는 투자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비은행금융채 AA+)는 오는 10일 10년 만기 여전채 200억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현재 10년물 민평금리(7일 기준 2.590%) 대비 -5bp인 약 2.5%수준이다. 이는 삼성카드로서는 첫 10년물 말행이다. 

삼성카드가 그동안 발행한 여전채는 길어야 만기 7년이었다. 직전 발행이었던 지난 1월 26일에 5년 만기, 2.169%로 발행했다.

10년 이상 만기로 채권을 발행하기는 업종을 막론하고 쉽지 않다. SK텔레콤, LG전자 등 우량 기업들도 발행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업계 선두인 신한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도 장기물 발행 경험이 없다. 그나마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들어 10년물을 발행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29일 10년물을 당시 민평대비 -5bp 수준인 2.469%에 발행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300억~400억원 어치를 10년물로 발행했다. 금리는 지난달 26일 민평대비 -2bp인 2.506%였다. 

삼성카드가 10년물을 발행하기로 한 배경에도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최근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장기물 금리 수준이 낮아 발행사로서도 좋고, 보험사 등 장기투자기관들의 수요도 있다. 여전채 AA+등급 10년물과 국고채 10년물의 스프레드(금리차)는 72.5bp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일반 회사채와도 비교해도 금리 매력이 있다. 같은 등급인 10년만기 여전채와 회사채의 민평금리는 각각 2.59%, 2.43%다. 

이훈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캐피탈이 연초부터 10년물을 민평대비 강하게 발행하는데 보험권 투자 수요와 10년물 세제 혜택을 노린 리테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채 3~5년 구간은 1월말 이후로 현재까지 스프레드 확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10년 쪽은 축소돼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의 장기물 수요가 높은 반면 물량이 부족한 만큼 발행사 입장에서도 저금리를 이용한 조달 다변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견이 분분했던 삼성카드 매각설이 삼성생명의 지분 취득으로 잠잠해진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가 처음으로 10년물을 발행하는 만큼 수요처에서도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분위기"라면서도 "다만 일련의 상황을 두고 경색된 여전채 전체 시장이 해소됐다고 보기보단 개별기업 현상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카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