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연내 추진.."대선 전 처리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형표-강면욱 친정부 라인이 이끌듯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6일 오후 3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지난 15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임명을 계기로 정부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연내 강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해를 넘기면 대통령 선거를 앞둬 부담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단 안팎에선 최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 수장에 정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인물들이 잇달아 임명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야당과 시민단체, 국민연금 내부에서 공사화를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정부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2017년 12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여당 후보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사진=뉴스핌DB>

최근 국민연금 인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초동대응에 실패하고 물러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앉혔다. 문 이사장은 복지부 장관 시절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 때문에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단체를 비롯해 국민연금 내부에서도 이를 추진하기 위한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어 15일 기금운용본부장 인사에서는 친정부 라인으로 평가되는 강면욱 전(前)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했다. 강 신임 본부장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의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학교 1년 후배다. 정치적 배경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정부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추진하기 위해 내세웠던 인물이 문형표 전 장관"이라면서 "메르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장관에서 물러났음에도 국민연금 수장으로 복귀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 이사장뿐만 아니라 최근 임명된 강 본부장도 후보로 거론될 때부터 사실상 내정됐다는 얘기가 돌았다"면서 "현 정부에서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이 다수 낙마했음에도 국민연금 인사만큼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사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 같은 인사를 강행하면서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내세우는 것은 앞으로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국민연금 적정부담 수준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현 추세대로라면 기금고갈 시점이 2056∼2058년으로 앞당겨지리란 전망을 했다. 또 감사원이 발표한 특정감사보고서에도 2051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문성을 높여 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안으로 공사화를 추진해왔다.

앞서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연금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두고 위원회로부터 위탁받은 기금의 운용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민연금 기금투자공사'를 설립한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이 법안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막혀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실상 19대 국회에서는 통과가 어렵다고 보고 20대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가 20대 총선에서도 여당의 압승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20대 총선에서 크게 승리해 기금연금 공사화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계획이다"라면서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연내 해결하지 못하면 기금연금 공사화는 앞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칫 내년으로 미뤄지면 반대 여론 때문에 대통령선거에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무조건 연내 처리를 강행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